'휴식/레스토랑 & 먹거리'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11.03 사과 종류와 영양가 순위
  2. 2018.10.21 엔비사과 강추
  3. 2018.09.25 밀크티 마시러 갔다가 수제 자몽청에이드 대박
  4. 2017.12.09 총알오징어 강추 금성수산 현종호 직거래 구입 후기
  5. 2016.12.17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정말 중국 음식일까요?

엔비사과에 대해 검색하다보니 제일 맛있다고 평가받는 사과 품종이 궁금해졌어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사과품종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전세계적으로요. 일단 품종별 영양순위에 대해 요약해보고 Draft상태로 포스팅을 하고, 추가 자료를 더 조사하여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겠습니다.


그렇다고 수입해서 오는 과일을 먹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각종 화학약품(살균제, 방부제, 왁스 등)이 더 들어갈테니까요. 후...그럼 바나나는 어쩌지? ㅋ 아뭏든 해외출장, 여행갔을때 그나라에서 재배한 품종을 사먹는다고 가정하고 조사해봅니다. 국내에서도 상위 품종들이 재배되어서 국내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면 더 좋겠고요.


첫번째로는 지난번 글에서 링크로 다뤘던 영상을 보기 편하게 플러그인으로 보여드립니다.

영상1. What's the Best Apple to Eat? (John H, 2016)


Summary: 7,500종의 사과 중 대중적인 21개 테스트

영양가 순위: 1. Crabapples, 2. Idared, 3. Red Delicious, 4. Honeycrisp, 5. Granny Smith, ..., 12. Fuji

3위 Red Delicious는 우리가 흔히 미국에서 자주보는 사과입니다^^ 주한미군 급식 과일로도 이 사과가 나오고요(사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생각되요.) 일단 상기 5개 품종은 어떻게 생긴 사과인지 영상으로 구경해봅니다. 로컬 농장에서 재배한 사과를 맛보기 위해, 해외 여행을 갈 또하나의 이유가 생겼네요^^


영상2. 1위(Crabapple): Making Crabapple Wine at Home (Slim Potatohead, 2017)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이렇게 작은 사과가 1등을 차지했군요. 저는 아쉽게도 이 사과는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네요.


영상3. 2위(Idared): Ajdared jabuka, apple(advokat19, 2009)

뭔가 힐링이 되는 음악과 영상이네요


영상4. 3위(Red Delicious): Harvesting Red delicious Apples(Ourfruitorchards, 2012)


영상5. 4위(Honeycrisp): Have We Engineered The Perfect Apple? (Seeker, 2017)

사과 품종개발에 30년이나 걸렸다네요. 2016년 기준 사과 판매량은 Gala, Red Delicious, Fuji, Granny Smith, Honeycrisp순이라고 합니다. 


영상6. Why Honeycrisp apples are so expensive(WOOD TV8, 2014)

허니크리스프 사과가 비싼 이유를 다루고 있는데요. 소비자로부터의 인기가 대단한가 봅니다. 저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다른 사과보다 4배이상 비싸다는데요. 영상에서는 그 이유를 분석합니다. 수요, 로열티(미네소타대학), 얇은 껍질, 수작업, 수확시기가 같지않음 등의 이유때문이라고 하네요.



작년 겨울에 엔비사과에 대해 잠시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제야 추천글을 쓰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께 소개시키는 목적도 있지만 이제야 쓰는 이유는 귀차니즘도 있었고, 저도 내용(출하, 판매시기 등)을 정리해서 내년 구매때 다시 참조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올해 구매할때 시기와 장소를 놓쳐서 삽질을 했거든요.

 

그때 엔비사과를 처음 맛봤을때의 느낌은 독일 프리미엄 맥주(외국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브랜드명이 기억이 안나요)를 처음마셨을때, 프랑스 레스토랑에 처음가서 푸아그라를 맛봤을때의 충격이랑 동급이었습니다. 이해를 위해서 쓰자면, 프리미엄 맥주를 처음 맛봤을때는 솔직히 그전까지의 맥주에 대해 욕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프로젝트할때 같이 일하시던 분들이랑 점심식사후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지역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맛집 등등... 한 청과상을 지나가는데, 상자위에 시식용으로 놓여있던 사과를 맛보라고 권하시더군요. 근데 외관이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그런데, 외국에서 파는 엔비는 외관이 좀 다르더군요) 머뭇거렸습니다. 근데, 껍질채 먹었는데, 겉보기와는 다르게 너무 맛있어서, 그집에서 계속 구매를 하게됩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물량이 12월에는 다 떨어지더라구요. 그분께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다음 점심을 제가 쐈습니다ㅋ.

 

그래서 출하시기를 조사해봤더니 10월10일입니다. 과일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아침엔 사과를 즐겨 먹기때문에,,10개월이나 기다리는것은 무척 힘들었죠. 엔비사과의 장점은 흠이 별로 없다는겁니다. 일반사과는 안에 썪어서 특히 제철이 아닐때는 절반을 깎아내는 경우도 있고, 깎아내다가 화나서 걍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엔비사과는 병충해에 강하다고 하고, 갈변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미리 깎아놓고 냉장고에 넣어놔도 다음날 아침에 색이 그대로입니다. 당도도 높다보니 저녁에 먹어도 부담이 없고요.

 

맛있게 먹기위해, 깎는 요령은 껍질채 먹어야 훨씬 맛있기때문에 깨끗이 씻은후 씨부분만 깎아줍니다. 과육이 단단한 편이므로 먹기 편하게 4등분이 아닌 8등분을 해주는게 좋고요. (이마트에서 산 엔비는 크기가 더 작고 더 단단해서 16등분을 해야하더군요.)

 

사진1. 엔비사과 비교(왼쪽은 청과상 vs. 오른쪽은 이마트)

 

왜 작년에 샀던 청과상에서 안사고 이마트에서 샀냐? 열심히 검색해서 달력에 10월10일 수확시작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어서 지난주 토요일에 해당 청과상(아쉽게도 집근처가 아닙니다)에 사러갔더니,,,곧 나온다는 겁니다TT 그래서 헛수고만 하고 돌아와서(오는길엔 운동겸 산으로 도보) 다른 판매처를 검색해보니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에서도 판다고 하더군요. 검색하면서 처음 알게됐지만 과일의 품질은 백화점>마트>일반 순서라고들 하네요(단, 일부 청과상에 따라서는 품질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일요일에 이마트 가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쿵...해당 일요일이 이마트 전지점 휴무라고 하네요...아놔... 그래서 주중 퇴근길에 이마트가서 2봉지를 구매했고요. 가격은 1봉지에 6개: 9,999원으로 기억합니다. 상자로는 안파는것 같았어요.

 

이마트 엔비사과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있긴한데, 작년 청과상 제품보다 크기가 작고 맛은 좀 덜하더라구요. 여전히 일반사과보다 맛있긴했지만 뭔가 부족하고 경도도 좀 심하게 딱딱한것 같았고요. 그래서 16등분으로 잘라서 먹었는데, 청과상 전화번호를 네이버 스트릿뷰로 파악한후 판매시작했는지 물어보고 드디어 어제(이번주 토요일) 청과상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기존에는 한상자에 5만원(작년에는 일종의 공동구매로 해서 싸게 해주셨어요)에 택배비를 따로 지불했는데, 이번에는(사장님이 바뀌신듯하네요) 주소보시더니 근처(그렇다고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닌데)네요? 하고 잠시 망설이시더니, 직접 배달해주시겠다고 해서, 택배비도 절약했네요. 더군다나 택배로 하면 주중에는 배달이 안되고, 월요일 택배신청해서 수요일에나 도착한다네요.

 

상자당 갯수는 크기별로 다른데, 저는 항상 양보다는 질이라 32개짜리로 구매했고, 가격은 5만2천원이었습니다. 상자안을 보니 살짝 흠이 있는것이 보였으나 일단은 구매를 했고요. 일반사과는 서리를 맞은 11월 사과가 저장성이 길다고 들어서 엔비사과 저장성은 어떤지 여쭤봤더니, 한달이상 오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저장기간은 검색도 해보고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첫느낌은 무뚝뚝한 남자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친절히 와주신 모습을 보니 감사하기도 하고, 헬멧쓴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더군요. 어제 저녁에 배달받고, 오늘 오전에 식후 디저트로 깎아 먹었더니 역시! 작년에 먹었던 그맛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작년에 먹은 맛이 100점, 이마트 엔비사과는 82점, 오늘 먹은 청과상 엔비사과는 94점. 수확시기가 좀더 늦어야 맛있는건지는 추가 주문해보고 파악해보겠습니다. 비교점수를 내자면 다른 부사 제철사과 고품질은 80점, 저장 부사는 75점, 20%이상 썪은 부사는 50점입니다. 저는 하나에 꽂히면 그게 해결이 되야 속이 시원합니다. 마치 프로그램 에러를 해결하는 것처럼요.

 

요약

1. 출하시기: 10월10일(홍로보다 늦고, 후지보다 빠름)

2. 판매처: 이마트, 현대백화점, 특정 청과상(판매시기는 이마트가 청과상보다 일주일 가량 빠름, 현대백화점은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3. 품종: 뉴질랜드(정부산하기관에서 20년간 연구끝에 개발). 착색력이 우수한 브레이번(Braeburn)과 모양이 길고 예쁜 갈라(Royal Gala) 품종을 교배

4. 재배처: 충남예산

5. 특성: 과육이 치밀해서 더 묵직하고 아삭아삭, 후지보다 당도가 더 높음

6. 당도: 15.8브릭스(후지: 14, 일반: 12-13)

7. 가격: 후지보다 20%비쌈

 

※제가 그동안 엔비사과와 관련해서 검색한 글과 영상 정보는 하단에 정리해 놓겠습니다.

영상1. Tip Of The Day: Envy Apples (CBS New York, 2017)

 

영상2. Kiku, Kanzi, and Envy Apples - Produce Insider // 12.8.17(Four Seasons Produce, Inc., 2017) - envy사과를 my favorite이라고 소개하네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고당도 예산 ‘엔비’ 사과 지금이 제철" (농업정보신문, 2017)

2. "엔비사과 선호도 높다. 올해 264톤 생산… 18㎏ 4만7700원 ‘만족’" (오마이뉴스 ,2015)

3. "달콤한 '뉴질랜드 사과' 원산지 보니 충남 예산" (비즈조선, 2017)

4. ""과수농가 경쟁력 강화" 엔비사과 조성 - 보은군-에스티아시아 협약 연말까지 사업대상자 선정" (충북일보, 2018)

5. "예산 엔비사과 명품화에 앞장서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18)

6. "“한국에서 엔비사과 맛 볼 줄이야”주한 뉴질랜드 대사 충남 예산 과수원 방문" (지역신문뉴스, 2016)

7. "맛있는 엔비사과 맛과 향에 깜놀한 envy apple!" (베키진, 2016)

8. "Review ENVY apple Taste test" (drkinleung via Youtube, 2018) - 확실히 후지보다는 엔비를 높게 평가하네요. 허니크리스프 사과는 지존인가 보네요. 영국에서는 사과종만 20개라던데, 우리나라도 엔비를 비롯하여 우수한 사과품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9. "허니 크리스피 사과 무슨 맛으로 먹어요?" (MissyUSA, 2011)

10. "Searching for the Next Honeycrisp: An Apple Taste Test" (The Splendid Table via Youtube, 2017)

11. "What's The Best Apple To Eat?" (John H via Youtube, 2016) - 7,500개 중 21개 품종 테스트 결과 영양소 기준 1위: crabapple, 2위: idared, honeycrisp는 4위. 후지는 거의 하위권 기준 뉘앙스로 취급하네요

12. "Apple Varieties" (Washington Apple Commission)

13. "How To Grow An Apple Tree From SEED to FRUIT! In 3 YEARS!!" (The Gardening Channel With James Prigioni via Youtube, 2017)

그러고보니 무치가 국내외 레스토랑, 커피숍, 디저트카페 등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한번도 리뷰를 올린적이 없네요. 본능에 충실한 저로서는 하드웨어에는 거의 관심없지만 맛있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시간날때마다 독특한곳과 제가 아끼는 곳들을 다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잇츠빈이라는 커피숍인데요. 제가 서울에 살지만 라베니체 수변상가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베니스 컨셉의 멋진 개념도에 반해서 분양설명회에도 참석했었으나 최종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는데요.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사진도 찍어놨는데, 아직까지 올리질 않았네요. 라베니체에서 수로를 따라 내려오면 금빛수로 4교가 나옵니다. 우측에 운양중학교를 지나 좌측에 고창초등학교까지 지나면 다리가 또하나 나오는데요...다리위에서 본 풍경(사진1 참조)이 예술입니다. 전 라베니체보다도 오히려 이쪽이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관심이 있어서 알게된 곳이지만, 날씨좋을때는 너무 좋아서 종종 오거든요. 실제로 배가 뜨게되면 더 장관일것 같아요. 기아차 정비소 바로앞, 36번버스 정거장옆 다리(금빛수로 4교 바로 다음 다리)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사진1] 화중빌딩 근처 다리위에서 본 수로

수로밑에서 보면 좌측에서 2번째 건물입니다.

입구는 35번 정거장 바로앞이에요

 

이 커피숍을 처음 온건 아닌데,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직 오픈준비중이었어요. 당시 라베니체-화중빌딩간 수로길 도보 및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잡고 맘먹고 왔었는데 말이죠^^;;; 인스타 공홈이랑 네이버 메뉴보고 수제밀크티가 있길래 꼭 마시고 싶어서 다시 날잡아서 왔는데,,,,,,,, 밀크티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대요. TT 홍콩에서 처음 접했던 밀크티 막상 그닥 별로였는데, 제가 자주가는 자카르타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맛본 밀크티가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밀크티 자주 마시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커피숍은 밀크티 시키면 티백으로 줍니다 -_-;;; 그래서 잇츠빈의 수제 밀크티 기대하고 왔거든요.

 

저는 필 꽂힌거는 반드시 해야하기에 너무 아쉬웠어요. 기대가 컸었거든요. 사장님이 대신 수제자몽청에이드를 추천해주셨어요. 에이드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망설였지만 허니브레드랑 같이 일단 주문했어요.

수제 자몽청에이드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지저분한 배경은 짤랐어요 ㅋ 맛은? 제가 마셔본 에이드중에 최고였어요...깜짝 놀라서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여쭤봤더니 시럽으로 맛을 낸게 아니고 수제청이라서 그럴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허니브레드 역시 모양과 맛이 좀더 깊이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너츠바도 공짜로 같이 나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보통 배고플때는 수제쿠키까지 시켜먹기도 하는데, 사실 일반 쿠키를 그닥 즐기지는 않아서 그렇게 자주먹지는 않는데(건강에도 별로고요), 너츠바는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웰빙재료이기도 하고요. 너츠바는 따로 셋트로도 팔길래 견과류 조아하시는 어머니랑 친구 줘보려고 추가로 구매까지 했어요.

다크 너츠바는 진열대에서 이미 사라진걸 보면 제일 인기 많은가 봐요.

 

허니브레드랑 너츠바 사진도 찍었으나 귀차니즘에 일단 생략합니다ㅋ 사진 너무 올리는거 은근 피곤하네요. 사진은 인스타 공홈(하단 링크 참조)에 다 나와있어서 제가 찍은것 보다 난것같아요ㅋ.

 

그리고, 앞으로도 자주 갈거니까 다른 메뉴들은 여기에 추가하거나 그때그때 다시 올릴께요. 특히 밀크티는 반드시 마시고 말꺼야!!! 밀크티는 100%홍차잎이고 24시간 걸린대요. 그래서, 미리 예약 필수. 자몽청에이드는 예약안해도 되요.

 

그래도 전체메뉴는 올려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쿠폰은 다른곳처럼 10개가 아니라 도장 5개만 채우면 아메리카노 무료에요! 유니크하면서도 인테리어, 너츠바 포장 등의 디테일까지 충실해서 좋았어요. 손재주가 좋으셔서 수제메뉴가 많은게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도 레스토랑, 커피숍, 해외맛집, 호텔 등의 리뷰를 많이 써보도록 할께요~

 

상호: 잇츠빈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24번길 134-48 1층 101호

지번: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940-2 1층 101호

전화번호: 010-7138-2622

기타: 주차가능

휴무: 월요일

 

지도 크게 보기
2018.9.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잇츠빈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2018)

2. "김포 장기동 디저트 카페 잇츠빈 후기"(전달숙, 2018)

3. "<김포/장기동> 디저트 카페 잇츠빈" (시케이, 2018)

4. "김포 장기동 카페 잇츠빈" (cksun1688, 2018)

5. "김포한강신도시 종합영상" (zinsaya, 2011)

6.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이정윤, 2014)

7. "김포의 베니스 김포 한강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이정윤, 2014)

8.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seunghoon chang, 2015)

9.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4차, 5차 분양안내 및 분양가안내" (march_avenue, 2015)

10. "Naver 플레이스" (잇츠빈, 2018)

11. "김포라베니체 상가분양 적절성 분석" (정직한 부동산 이야기, 2017)

12. "이것이 리얼 수변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서서히 위용 드러내" (서울경제, 2017)

13. "[실시간 현장]김포 한강신도시 `한국의 베니스`, 라베니체 수변스트리트형 테라스상가 분양·임대" (MK부동산, 2016)

14. "자몽청 만들기,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 (salee7908, 2018)

15. "양평 : 잇츠빈  양평 두물머리 맛집 추천! 세미원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잇츠빈'" (매력송, 2016)

16. "8/29 식단일기 - 프로틴너츠바" (마이구미, 2018)

17. "[자몽청만들기] 맛있는 꿀자몽청 만드는법-♬" (체리샴푸s, 2015)

18. ""夜! 놀자~ 베네치아를 닮은 김포 라베니체의 야경~" (초록바다, 2018)

19. "Eats Bean" (너바나팬 yozoko, 2018)

같은 프로젝트에서 일하시는 부장님의 소개로 수산물 직거래를 해봤습니다. 이분 덕에 부사보다 100배 맛있는 뉴질랜드 출신 엔비사과도 알게된터라 의심할 여지도 없이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여 구매해봤지요. 그분도 어차피 소비자 입장에서 사는거고, 저한테 소개료 받는것도 아니고요.

 

총알오징어라고,,크기가 작은 오징어인데, 보통 우리가 보는 거랑은 어종이 틀리다고 하네요. 손질도 필요없고 쪄서 그냥 먹으면 되고, 내장 맛이 일품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회원가입, 카페가입하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다행이 구매 사이트는 비회원 주문도 받더라구요. 주소는 하단의 "관련링크"에서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 사용가능하고, 신뢰성 좋고 빠른 우체국 택배를 사용합니다.

 

금요일 점심식사후 13:00에 주문했고, 택배는 다음날인 토요일 오후 15:20에 도착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아이스팩과 같이 들어있었고요.

 

손질방법은 특별히 없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고. 찜기에다 넣고 15-20분 센불로 끓여줍니다. 물은 최대한 적게 넣으시고 중간에 확인을 하셔요. 저는 물이 많아서 많이 넘쳤어요. 잡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소주 살짝 끼얹어 주시고요.

 

카페에서는 익힌후, 칼이나 가위로 자를때, 내장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5-10분 식혀주라고 하는데요. 제가 바로 먹어보기도 하고, 5, 10분 단위로 식히면서 시식해봤는데, 식히지 말고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즉, 내장이 굳기 전에 뜨거운 액체상태일때 살짝 혀가 데일정도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단 가위로 살짝 잘라가면서 드셔야 혀를 데지 않을거에요 ㅋㅋ

 

혹시나 내장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은데, 그런 분들은 주문하지 마시고, 상관없으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만 주문하시는게 팁일듯하고요. 제가 인도네시아 갈때마다 먹는 우당갈라(큰 새우)의 otak(뇌) 빨아먹을때랑 필적할만큼의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사진이 너무 성의 없는 것 같긴 한데, 막 익혔을때 찍은 사진도 올립니다.

 

비주얼 죄송 ㅋㅋㅋ, 찜기는 쇠가 더 난거같아요..저 찜기는 물렁물렁해서 물이 솟구쳐 오르면서 난리법석이더라구요 ㅋㅋ 걱정했는데, 오징어가 물에 닿았는데도 맛있었어요

 

1kg에 가격은 15,000원, 택배비 5,000원이고,, 양은 2-3인분 정도인듯해요. 메인으로 먹기보다는 2-3옵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알맞을듯해요. 별미 2옵션 정도? 총알오징어는 처음 먹어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맛있었어요..식구들 반응도 좋았고요.

 

SI도 그렇지만 보도방(유통업자)이 돈을 더 버는것처럼 농산물과 수산물도 막상 생산자들은 돈을 못벌고, 소비자들은 비싼돈 내고도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을 사야하는게 불만이었는데, 이런식의 직거래 문화가 잘 정착이 되서, 생산자들도 맛있고 신선한 재료들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은 보다 돈을 많이 벌게되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음식을 싸게 먹을 수 있게되서 일석이조입니다. 이런 문화가 국내에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번 유통업자만 너무 큰 이득을 보다보니 부작용이 많아요.

 

농부들은 맨날 힘들다고 하는데, 유통업체들만 계속 확장하고,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는것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서 아연실색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중간마진을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SI개발자의 입장은 농부, 어부와 다를바가 없는 비슷한 상황이죠

 

부장님이 알려주신 사이트가 여러개 있어서 하나하나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금성수산에서 파는 세꼬시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주에는 세꼬시를 주문해보려고요..ㅋㅋ 맛이 괜찮으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2017.12.10): 게시판글 보여드려도 어머니가 자꾸 새끼오징어라고 우기셔서, 신문사에서 발간한 기사를 하단 링크 3번에 첨부합니다. 기사에 "일반 오징어보다 작고 생김새가 총알과 닮아 '총알오징어'라고 불린다"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82Cook의 게시판 글을 보니 조금 헷갈려지네요.


※ 추가(2017.12.10): 온라인 직거래라면 항구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알아야겠죠. 금성수산은 묵호항이라고 합니다. 자연산 특구항이라고 하네요. 항구 및 사이트별로 주특기가 따로 있으니 제철에 맞는 수산물에 따라서 항구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할듯요~


※ 추가(2019.1.14): 막상 검색하면 정확한 기사 혹은 글 찾기가 힘든데, 오늘자 조선일보에 나왔네요. 총알오징어는 새끼오징어라고 합니다. 어머니와 82cook의 게시자님이 맞았네요. 맛있어도 자제해야겠네요TT 종종 느끼는 거지만 때로는 우연히 본 신문, 책 등에서 몇년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의학상식 부문도 그런적이 있었고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수산물 직거래]금성수산 & 현종호" (네이버카페, 2012)

2. "[수산물 직거래]금성수산 & 현종호 온라인 주문" (온라인주문, 2015)

3. "속초연안 ‘총알오징어’ 잡이로 활기" (설악신문, 2016)

4. "총알오징어란?" (82Cook, 묵호항, 2013)

5. "유기농 식품 온라인 직거래, 엄마들 호응 뜨거웠다" (경향비즈, 2017)

6. "김장철 매출 15억 원 절임배추 갑부 이야기" (서민갑부 via 1boon daum, 2017)

7. "오징어 금값되자, 총알오징어가 총맞았다" (조선일보, 2019)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중국요리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중국요리 아니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국내 정통 중국요리 집에 가도 탕수육도 있고 꿔바로우(锅包肉)도 있고 서로 맛이 비슷합니다.

 

짜장면도 간판만 중국집이지 우리나라 요리라고 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역시나 해외(인도네시아) 크리스탈 제이드에 가보니, 비슷한 맛의 짜장면이 있더군요. 수타면이라 맛이 더 좋았습니다. 면이 더 얇았어요. 어떤게 맞는 건지 알 수가 없었고 궁금해만 하다가 까먹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탕수육을 제일 좋아합니다. 달콤한 소스덕분에 외국사람한테 권해도 싫어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제가 초창기 멋모르고(튀기기가 얼마나 빡센지 모르고) 탕수육에 도전했을때 아버지 마저도 너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조미료를 절대 안쓰고, 간도 쎄게 안합니다만,,,,중국요리이다보니 레시피 그대로만 해도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ㄷㄷㄷ

 

아래 영상을 보고나서야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 해답을 한번 확인해보시죠~~

한국의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은 중국인들의 반응(Solfa, 2016)

 

영상을 보고나서, 추가적으로 안 사실은...단무지야 뭐,,우리나라거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양파만큼은 중국식일 줄 알았는데....충격 ㅋ

 

그리고, 커플로 나온 여자분 독특하면서 말하는게 귀엽네요.

 

먹방 나온 김에 하나더 추가합니다.

 

영국신사 올리아빠의 첫 삼겹살 먹방 도전?!? (영국남자, 2016)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짜장면의 역사 (나무위키, 2016)

2. 짜장면 한그릇 1500원…‘대표 국민음식’ 전통 지킵니다 (한겨레, 2015)

3. 짬뽕 (나무위키, 2016)

4. 탕수육 (나무위키, 2016)

5. 만두·짜장면으로 종주국 중국 공략 '호평 일색' (MBC뉴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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