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에는 커리큘럼이 잘 짜여진 무료 입문강의가 꽤 되는데, 애프터이펙트는 찾기가 힘드네요. 몇개 있어도 너무 툴사용 기초만 다루거나 튜토리얼 위주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있어서 체계적으로 배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툴의 기초만 배우고, 코딩하듯이 실행하면서 배우는 중인데요. 튜토리얼은 아래 에너지볼과 같이 괜찮은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따라하면서 연습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프로에펙러님은 엄지손가락에 기준점을 두고 트래커(tracker)를 실행하였는데요. 제가 촬영한 영상은 손바닥의 날을 기준으로 해야하는 모양이라서 에너지볼이 손바닥에 달라붙는 겁니다. 저는 손에서 5cm이상 공중으로 띄우고 싶었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expression기능이 있더군요. 수동으로 null object를 움직이거나 기준점을 옮겨서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결국 수작업 처리가 되어 frame별로 한땀한땀 작업해야하니, motion tracking 기능을 쓰는 의미가 없겠더라구요. 그럴거면 더 편한 프리미어 프리를 쓰겠죠. (간단한 방법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저는 아직 초보라서.)
3번 mp4에 있는 손을 tracking하여 1번 null object의 position에 넣어주고, 이 값을 2번 에너지볼에서 parenting하는 구조.
expression은 2번 레이어 position의 stop watch을 alt+click하면 사용가능해집니다.
Reference를 찾아봤더니, 역시나 다보기 귀찮게 되어있어서 일단 작성해봤습니다.
var objNull1 = thisComp.layer("Null 1").transform.position;
"Error: Undefined value used in expression"
변수선언부터 에러가 나더군요. 한참 헤매다보니 변수명 때문에 발생한 에러였어요 ㅡㅡ;;;
그래서 아래와 같이 바꾸니 해결됐네요.
var x= thisComp.layer("Null 1").transform.position[0];
var y = thisComp.layer("Null 1").transform.position[1];
y= y - 50;
[x, y];
//var xAxis = nullLayer.xPosition;
//var yAxix = nullLayer.yPosition;
//[xAxis, yAxix + 100]
검색하다가 외국 커뮤니티에까지 글을 올려봤는데, expression보다는 parenting으로 해결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손바닥위에 50만큼씩 띄우려고 하는데, 기준점에서 눈대중으로 띄우는 것 보다는 표현식으로 해결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공을 던지는 시점부터 기준점을 아예 인식을 못해서, keyframe을 추가해서 표현식에서 -100, -200 이런식으로 적용해보는 부분까지도 생각을 했으나,,, 이 작업이 노가다가 더 심해보여서 null object를 수정해 버렸습니다. 웃긴건 기존의 track point를 다시 수정하고 재적용했는데도 null object는 변경이 안된다는(이 부분은 제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추가 확인해볼께요)...
결론: 프리미어 프로의 tracking기능은 사실상 노가다 작업이다. 에펙의 motion tracking(tracker)기능은 기준점이 천천히 움직일 경우에는 잘 작동하긴 하는데, 빠르게 움직이거나 주변 사물의 경계선과 겹쳤다가 풀리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수정해줘야 하네요.
※ 관련링크
1. "우디의 프리미어 프로 강좌"(인프런: 무료지만 회원가입 필요)
2. "프리미어 프로 강좌 (premiere pro tutorial)" (롤스토리디자인연구소, 2022): 인프런에 올린 강좌의 원본 영상이고 Youtube이므로 회원가입 불필요
3. "After Effects의 표현식 언어" (Adobe,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