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동료가 보내준 글(모든 링크는 하단에)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요약하자면 글 쓰신 분(한정수 님)은 좋은 대학(본문의 힌트를 보니 S대로 추정됨)을 나왔고, 좋은 회사를 다니고,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미국영주권이 나와서 바로 퇴사.

 

미국에 가는 이유는 미세먼지가 없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해변이 가깝고, 아파트보다 주택, 취미생활을 하기에 더 적합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심각한 미세먼지 수준(2021. 12)
미세먼지 양호할때(수치: 28) (2022.01)

 

서울 전경(Nina Evensen, 2019)

 

다행이도(?) 한정수님은 국비지원학원을 다녔음에도 "SI의 리스크"를 이미 알았기에 SI를 택하지 않았다는게 신의 한수. (해당 링크도 역시 하단에 게재). 하지만, SI가 아니라고 해도 프로그래머인 제 지인도 삼성전자를 다니고 있지만 미국영주권을 얻었고, 이주를 할 계획이며 저 또한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워라밸, 낭만적인 생활을 실현하기에 한국은 아직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미국은 한국보다도 업무강도가 더 쎌 수 있다고 봐서 저는 다른 나라로 고려중입니다. 한국에서 프로그래머 특히 SI개발자를 꿈꾸는 신입 분들이 계시다면 맨하단의 "관련 링크"는 꼭 읽어보고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2016년에 작성했던 제 글도 링크합니다:

2016.01.09 - [SI개발] - 막장 프로젝트 구별법

 

왜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 분들이 SI바닥을 빨리 떠날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수십년 겪어보니 괜히 치킨집 드립하는게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중에서도 용기내신 분, 능력있으신 분 혹은 자산 되시는 분들은 해외로 가시는듯하고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체대 출신 개발자의 2021년 회고" (Integerous DevLog, 2021)

2. "체대 출신 개발자의 2018년 회고" (Integerous DevLog, 2018)

3. "개발자의 삶 - SI 개발자란" (Kar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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