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RenHealing, 링크)

 

몇년전 미수다(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에서, 루저 발언으로 유명했던 이OO양의 키큰남자 사건, 루저의 난(나무위키, 2015)이 있었죠. 하지만, 한국에서 키큰 남자에 대한 로망은 여전할 겁니다. 생물학적으로, 본능적으로 끌리는 거를 뭐라고 할 수 없죠. 인간 뿐 아니라 덩치가 큰 동물들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짝짓기를 하기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키큰 남자가 좋다고 하는 여자들은 어쩌면 대놓고 표현할 수 없는 성적인 코드를 상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들이 키큰 여자 좋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오히려 키작고 귀여운 여자 좋다고 할겁니다. 이것도 역시 저는 숨겨진 성적 코드라고 봅니다. 더 자세히(예전에, 여자는 키나 복근보다는 컵[각주:1] 사이즈, 힙과 허리의 비율 중요 등) 설명하고 싶으나 19금을 걸 수가 없어서 여기서 줄입니다. ㅋ 덩치 크고 얼굴도 정열적인 스페인 남자처럼 생기고 성격도 좋았던 군대 고참이 자기 여자친구는 허리가 한손에 완전히 감긴다고 진심으로 자랑하던 표정이 생각나네요.

 

저도 키가 더 컷었으면 하는 콤플렉스는 있지만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컴플렉스가 있으면 다른부분으로 극복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조건 키큰게 장점은 아니라고 합니다. 키와(또는) 몸무게가 너무 크면 안좋다는 건데요. 기사 링크는 하단 "관련링크"를 참조하세요

 

덩치가 클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점인데요.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염기서열이 짧아지고, 이게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결국, 매듭만 남게되면 세포복제를 더이상 할 수 없어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거구요. 노화가 빨리된다는 얘기는 질병에도 취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암에도 더 잘걸리고요. 생물과 장기에 따라서 세포의 분열횟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8번, 말은 20번, 인간은 60번 정도 세포분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위키피디아, 2014).

 

대학교때 친구가 결혼한다고 해서 과동기들 오랜만에 많이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낀점이 나이는 한두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학창시절보다 폭삭 늙어보이는 친구가 있는반면 오히려 더 어려보이는 애들도 있었어요. 학생때 키도 크고 멋있었던 애들이 결혼하고 애한명 낳더니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땜에 많이 피곤해하더라구요.. 그반면 키가 작았던 애들은 생기넘치고 나이보다도 더 어려보이더라구요.

 

이와같은 연구결과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짝짓기와 먹이다툼에서 유리한데도 더이상 덩치를 더 키우지 않는지에 대해 좋은 설명이 될것이라고 합니다(나우뉴스, 2015). 예전에 키작고 귀여운 현업(여자)이 있었는데, WWE 프로레슬링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브록레스너처럼 근육도 울퉁불퉁한게 매력적이었나봅니다. 그런데, 자기가 TV보다보면 경기중에 죽는 선수들이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약물 부작용이라고. 아마도,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으로 보이는데, UFC격투기 선수들도 스테로이드로 근육생성 및 고강도의 훈련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플링 고수인 김동현 선수는 스테로이드 안한다고 합니다. 겉보기엔 격투기 선두들, 특히 흑인의 엄청난 근육이 부러웠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Steroid는 근육을 크고 강하게 만들어서 겉보기에는 멋있게 만들어주지만 안으로는 수많은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작게는 등과 얼굴에 여드름 발생부터, 남성은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고환은 반으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형 대머리 진행, 유방 축소, 클리토리스 확대가 진행이 되고, 신부전과 심장병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National Geographic via 24 Physic, 2015).

 

 

개발자 여러분들은, 난 키대신 근육을 단시간에 키우겠다고 하고, 단백질약이나 스테로이드 등 인공적인 방법은 안쓰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건강해지면 되니까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루저의 난" (나무위키, 2015)

2. "키와 체형 따라 잘 생기는 질병" (조선닷컴, 2015)

3. "“덩치가 클수록 빨리 죽는다”…비밀은 ‘텔로미어’"(나우뉴스, 2015)

4. "텔로미어" (위키피디아, 2014)

5. "키 큰 성인 여성, 유방암 위험도 커져" (KBS, 2016)

6. "키가 클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경향신문, 2015)

7. "National Geographic | Benefits and Side Effects of Steroids Use 2015" (24 Physic, 2015)

8. "[집중기획] 스킨로션크림의 잔혹한 ‘생얼’ 스캔들" (에코뷰, 2013)
9. "‘불법 몸짱약’ 처방전 없어도 팔아… 부작용·중독성은 뒷전" (서울신문, 2016)

10. "Staring At Breasts Improves Heart Health For Men: The Facts And Myths Of The 'German Study'" (Latin times, 2014)
11 "Health Tip: Look at Breasts!" (Men'sHealth, 2012)

 

 

  1. 여자의 가슴을 보면 남자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독일의 연구결과(Karen Weatherby 박사)가 있었다고 글이 돌았습니다. 가슴이 풍만한 여성의 가슴을 10분 동안 응시하는 것이 헬스 클럽에서 30분 동안 운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고 지속적으로 할 경우, 평균 4-5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건데요. 확인 결과, 이 연구는 가짜라고 하네요(Latin times, 2014) ㅋ. 대신, Men's Health에서는 이 쳐다보는 행위가 건강에 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주장했습니다. 유쾌한 감정을 경험하면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Men'sHealth, 2012).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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