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9.25 밀크티 마시러 갔다가 수제 자몽청에이드 대박
  2. 2016.12.08 [방콕] 진에어 탑승 소감 후기

그러고보니 무치가 국내외 레스토랑, 커피숍, 디저트카페 등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한번도 리뷰를 올린적이 없네요. 본능에 충실한 저로서는 하드웨어에는 거의 관심없지만 맛있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시간날때마다 독특한곳과 제가 아끼는 곳들을 다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잇츠빈이라는 커피숍인데요. 제가 서울에 살지만 라베니체 수변상가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베니스 컨셉의 멋진 개념도에 반해서 분양설명회에도 참석했었으나 최종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는데요.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사진도 찍어놨는데, 아직까지 올리질 않았네요. 라베니체에서 수로를 따라 내려오면 금빛수로 4교가 나옵니다. 우측에 운양중학교를 지나 좌측에 고창초등학교까지 지나면 다리가 또하나 나오는데요...다리위에서 본 풍경(사진1 참조)이 예술입니다. 전 라베니체보다도 오히려 이쪽이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관심이 있어서 알게된 곳이지만, 날씨좋을때는 너무 좋아서 종종 오거든요. 실제로 배가 뜨게되면 더 장관일것 같아요. 기아차 정비소 바로앞, 36번버스 정거장옆 다리(금빛수로 4교 바로 다음 다리)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사진1] 화중빌딩 근처 다리위에서 본 수로

수로밑에서 보면 좌측에서 2번째 건물입니다.

입구는 35번 정거장 바로앞이에요

 

이 커피숍을 처음 온건 아닌데,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직 오픈준비중이었어요. 당시 라베니체-화중빌딩간 수로길 도보 및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잡고 맘먹고 왔었는데 말이죠^^;;; 인스타 공홈이랑 네이버 메뉴보고 수제밀크티가 있길래 꼭 마시고 싶어서 다시 날잡아서 왔는데,,,,,,,, 밀크티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대요. TT 홍콩에서 처음 접했던 밀크티 막상 그닥 별로였는데, 제가 자주가는 자카르타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맛본 밀크티가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밀크티 자주 마시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커피숍은 밀크티 시키면 티백으로 줍니다 -_-;;; 그래서 잇츠빈의 수제 밀크티 기대하고 왔거든요.

 

저는 필 꽂힌거는 반드시 해야하기에 너무 아쉬웠어요. 기대가 컸었거든요. 사장님이 대신 수제자몽청에이드를 추천해주셨어요. 에이드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망설였지만 허니브레드랑 같이 일단 주문했어요.

수제 자몽청에이드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지저분한 배경은 짤랐어요 ㅋ 맛은? 제가 마셔본 에이드중에 최고였어요...깜짝 놀라서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여쭤봤더니 시럽으로 맛을 낸게 아니고 수제청이라서 그럴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허니브레드 역시 모양과 맛이 좀더 깊이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너츠바도 공짜로 같이 나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보통 배고플때는 수제쿠키까지 시켜먹기도 하는데, 사실 일반 쿠키를 그닥 즐기지는 않아서 그렇게 자주먹지는 않는데(건강에도 별로고요), 너츠바는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웰빙재료이기도 하고요. 너츠바는 따로 셋트로도 팔길래 견과류 조아하시는 어머니랑 친구 줘보려고 추가로 구매까지 했어요.

다크 너츠바는 진열대에서 이미 사라진걸 보면 제일 인기 많은가 봐요.

 

허니브레드랑 너츠바 사진도 찍었으나 귀차니즘에 일단 생략합니다ㅋ 사진 너무 올리는거 은근 피곤하네요. 사진은 인스타 공홈(하단 링크 참조)에 다 나와있어서 제가 찍은것 보다 난것같아요ㅋ.

 

그리고, 앞으로도 자주 갈거니까 다른 메뉴들은 여기에 추가하거나 그때그때 다시 올릴께요. 특히 밀크티는 반드시 마시고 말꺼야!!! 밀크티는 100%홍차잎이고 24시간 걸린대요. 그래서, 미리 예약 필수. 자몽청에이드는 예약안해도 되요.

 

그래도 전체메뉴는 올려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쿠폰은 다른곳처럼 10개가 아니라 도장 5개만 채우면 아메리카노 무료에요! 유니크하면서도 인테리어, 너츠바 포장 등의 디테일까지 충실해서 좋았어요. 손재주가 좋으셔서 수제메뉴가 많은게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도 레스토랑, 커피숍, 해외맛집, 호텔 등의 리뷰를 많이 써보도록 할께요~

 

상호: 잇츠빈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24번길 134-48 1층 101호

지번: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940-2 1층 101호

전화번호: 010-7138-2622

기타: 주차가능

휴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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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잇츠빈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2018)

2. "김포 장기동 디저트 카페 잇츠빈 후기"(전달숙, 2018)

3. "<김포/장기동> 디저트 카페 잇츠빈" (시케이, 2018)

4. "김포 장기동 카페 잇츠빈" (cksun1688, 2018)

5. "김포한강신도시 종합영상" (zinsaya, 2011)

6.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이정윤, 2014)

7. "김포의 베니스 김포 한강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이정윤, 2014)

8.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seunghoon chang, 2015)

9.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4차, 5차 분양안내 및 분양가안내" (march_avenue, 2015)

10. "Naver 플레이스" (잇츠빈, 2018)

11. "김포라베니체 상가분양 적절성 분석" (정직한 부동산 이야기, 2017)

12. "이것이 리얼 수변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서서히 위용 드러내" (서울경제, 2017)

13. "[실시간 현장]김포 한강신도시 `한국의 베니스`, 라베니체 수변스트리트형 테라스상가 분양·임대" (MK부동산, 2016)

14. "자몽청 만들기,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 (salee7908, 2018)

15. "양평 : 잇츠빈  양평 두물머리 맛집 추천! 세미원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잇츠빈'" (매력송, 2016)

16. "8/29 식단일기 - 프로틴너츠바" (마이구미, 2018)

17. "[자몽청만들기] 맛있는 꿀자몽청 만드는법-♬" (체리샴푸s, 2015)

18. ""夜! 놀자~ 베네치아를 닮은 김포 라베니체의 야경~" (초록바다, 2018)

19. "Eats Bean" (너바나팬 yozoko, 2018)

프로젝트가 끝나고, 12월 항공권을 알아봤더니 역시 피크(호텔에 물어보니 호텔입장에서는 일년내내 피크지만 11~1월이 제일 피크라고함)라서 그런지 싼 티켓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가성비갑인 방콕도 5-60만원대였고,,,출발일자를 일요일로 조정해보니 그나마 30만원대가 나오더군요. 바로 진에어!

 

뉴스에 보도됐었던 노후 항공기에 대한 부분이 염려되긴 했으나(하단 링크1번 참조), 저가항공은 AirAsia, 제주항공을 타본적이 있어서 일단 예매를 하고, 호텔은 방콕이 워낙 저렴하면서 깔끔한곳도 잘 찾을 수 있어서 쉽게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 방콕 여행에 왕복으로 이용한 진에어에 대한 소감:

1. 장점

(1) 승무원의 청바지 복장이 신선함

(2) 물과 기내식 제공됨(하지만 뭔가 부족하기때문에,,,미리 다른 블로그에서 그 정보를 입수한 저는 탑승전에 라떼와 빵2개를 먹고, 그래도 부족할것 같아서, 기내식 나올때 유료 컵라면까지 추가로 주문했음 ㅋ 참고로 전 라면 별로 안좋아해서 1년에 라면1~2개 먹을까 말까한 사람임. 이렇게 먹으니 조금 과한감은 있었으나, 든든했음 ㅋ(참고로 표준 몸무게입니다--;;;))

(3) 승무원의 서비스수준은 주요항공사와 비교해도 손색 없음.

 

2. 단점

(1) 저렴한 공항철도 이용하려고 오후5시 예매했는데, Delay되어서 결국 방콕 공항철도를 이용못하고, Taxi를 탈 수 밖에 없었음. 주: Major항공사에 비해 Delay가 자주 있는것 같음. 이것은 저비용이라는 장점 대비 그늘일듯

(2) 영화상영은 없음~~(모니터 없음)

(3) 너무 과한 설정 짜증 ㅋ

    ① 과한 드립 남발

        남자기장의 안내 방송때, "즐겁게 지내여(Jin Air)"를 자꾸 말미에 붙이는데,

        처음 들었을땐 재밌다고 생각됐는데, 방송할때마다 붙이니깐 짜증나기 시작..

        (여자 승무원이 했다면 좀 달랐을런지?)

    ② 착륙시 기내음악 선정미스

        착륙할때 음악을 틀어준다는 기획의도는 좋으나, 음악 선정이 별로. 1~2개 곡이

        나왔는데, 첫곡이 음악이 여행지에 도착했다는 흥분된 마음을 극도로 쳐지게 만듦.

 

        두번째 곡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첫번째 곡(짙은 - Sunshine)은 짜증나서 제목이

        뭔지 검색까지 해봤음. 이런류의 음악 좋아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고 잔잔한 남자

        목소리의 노래를 좋아하는 여자분들은 좋게 느낄 수도 있어서, 취향의 문제이고,

        노래에 대해서 욕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첫번째 곡으로 이곡을 틀어줄 정도로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좋은 곡은 아니라고 생각됨. 차라리 착륙시 음악을 틀지 않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듬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집중점검> 저가항공사 항공기 노후 실태 - 싼 게 비지떡?…목숨 담보로 ‘위험한 비행’ (일요시사, 2015)

2. 훨훨날던 저가항공, '안전' 비상등...잇딴 사고, 정비 불량 등 국토부 긴급점검 착수 (조선비즈, 2016)

3. [마부작침] '지연율 1위' 불명예 항공사는?…상식과 다른 결과 (SBS 뉴스, 2016)

4. 폭발적 성장 저가 항공사들, 조종사 부족에 ‘골머리’ (국민일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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