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1.12.21 SI개발을 생각하고 있는 비전공 신입분들에게
  2. 2016.01.20 돈을 벌기위해서 할 수 있는 어떤일이 또 있을까요?
  3. 2016.01.13 돈이 안모여요. 어떻게 돈을 모아야하죠? 1
  4. 2016.01.11 법률지원 상담 사이트 링크(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등) 2
  5. 2016.01.09 막장 프로젝트 구별법 2

같은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동료가 보내준 글(모든 링크는 하단에)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요약하자면 글 쓰신 분(한정수 님)은 좋은 대학(본문의 힌트를 보니 S대로 추정됨)을 나왔고, 좋은 회사를 다니고,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미국영주권이 나와서 바로 퇴사.

 

미국에 가는 이유는 미세먼지가 없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해변이 가깝고, 아파트보다 주택, 취미생활을 하기에 더 적합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심각한 미세먼지 수준(2021. 12)
미세먼지 양호할때(수치: 28) (2022.01)

 

서울 전경(Nina Evensen, 2019)

 

다행이도(?) 한정수님은 국비지원학원을 다녔음에도 "SI의 리스크"를 이미 알았기에 SI를 택하지 않았다는게 신의 한수. (해당 링크도 역시 하단에 게재). 하지만, SI가 아니라고 해도 프로그래머인 제 지인도 삼성전자를 다니고 있지만 미국영주권을 얻었고, 이주를 할 계획이며 저 또한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워라밸, 낭만적인 생활을 실현하기에 한국은 아직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미국은 한국보다도 업무강도가 더 쎌 수 있다고 봐서 저는 다른 나라로 고려중입니다. 한국에서 프로그래머 특히 SI개발자를 꿈꾸는 신입 분들이 계시다면 맨하단의 "관련 링크"는 꼭 읽어보고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2016년에 작성했던 제 글도 링크합니다:

2016.01.09 - [SI개발] - 막장 프로젝트 구별법

 

왜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 분들이 SI바닥을 빨리 떠날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수십년 겪어보니 괜히 치킨집 드립하는게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중에서도 용기내신 분, 능력있으신 분 혹은 자산 되시는 분들은 해외로 가시는듯하고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체대 출신 개발자의 2021년 회고" (Integerous DevLog, 2021)

2. "체대 출신 개발자의 2018년 회고" (Integerous DevLog, 2018)

3. "개발자의 삶 - SI 개발자란" (Karen, 2018)

 

'SI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장 프로젝트 구별법  (2) 2016.01.09

 

(이미지출처: Cliparts.co, 링크

 

이전에 자산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근로소득, 사업소득, 투자소득 등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한단계 더 들어가서 소득을 창출해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일들이 있을지 상상력을 확장해보겠습니다.  막장SI에 갇혀있는 우리 좌뇌위주의 개발자들도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왜때문이죠? 수입자동화시스템의 구축입니다. 요즘 프로젝트는 생짜 개발보다는 As Is를 To Be로 바꾸는게 대부분이어서, 전가의 보도, Copy and Paste가 필수이듯, 문명이 이미 고도화가 많이 진행이 되었기때문에, 기존의 legacy, infra를 활용하여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창조적이고 새로운 신용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솔직히, iPhone도 새로운 발명품이 아니고 기존의 산업을 잘 융합하고 디자인으로 가치를 추가하여 신규시장을 선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스마트폰의 정의를 완전한 운영체제를 내장하여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전화로 정의하면, IBM의 사이먼(Simon, 1992), 노키아(1996), MS(2002), 애플(2007)로 출시시기가 한참 늦습니다. 마우스와 GUI기반의 운영체제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반드시 애플이 창조해냈다고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MS가 윈도우를 발표하자 대노했던 Steve Jobs에게 "왜 우리것을 훔치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Bill Gates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Well, Steve, I think there's more than one way of looking at it. I think it's more like we both had this rich neighbor named Xerox and I broke into his house to steal the TV set and found out that you had already stolen it."

"A Rich Neighbor Named Xerox" (Folklore, Andy Hertzfeld, 1983)

 

요약하면, 애플도 제록스 베낀거라고 비꼬면서 대답한거죠. 그렇다고 제가 MS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본인들이 창조했다는 위선은 저지르지 않죠. Steve Jobs가 뛰어날 마케터인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지는 몰라도 창조적 발명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특허라는게 상당히 애매한게, 인류의 전통과 유산을 토대로 발전을 해나가는게 맞을터인데, 과연 100% 독창적인 창조가 있을 수 있는지도 애매하고, 지적재산권에 그토록 집착하는 Steve Jobs의 애플도 그 출발점은 다른 회사의 제품이라는 점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애플 vs MS 소송에서는 애플이 이기지 못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요...요점은 애플의 사례만 봐도 진정한 발명, 창조는 쉽지 않지만, 현대적 개념(혹은 애플적 개념?ㅋ)의 창조는 기존의 자산을 융합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지평을 열 수가 있다는 거죠. 그 첫 시작은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아무런 제약없이 이것저것을 열거한 후 그다음 혼합을 시도해 보는 것이죠. 엉뚱한 여러 요소가 결합되었을때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첫단계로 brainstorm을 해보겠습니다.

 

  • 금광채굴, 골드바매매, 선물투자
  • 극한의 알바, 원양어선 체험
  • 관광택시기사 - 영어, 일어, 중국어 능력 필요
  • 파워블로거 - 개인적으로는 블로그가 광고로 도배되서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ㅋ
  • 게임 중계 등 방송BJ
  • E-book 자가 출판(Financial Freedom, 2013)
  • NBA구단 인수
  • 동시통역안경(CES, 2016)
  • 개발관련 API등 Reference 정보 자동표시 안경
  • 세탁물 자동정리 Laudroid(CES, 2016)
  • DevHouse 도입 (스마트 하우스로 API공개후 가정의 모든 기능 코딩으로 설정가능)
  • 미아방지 팔찌(이미 개발), 치매환자 위치파악용 옷, 애완동물용 목걸이
  • 애완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애완동물에 초소형 카메라 달아서 녹화)
  • 원격의료 앱개발
  • 농업지원 IT시스템 구축
  • 콘텐츠 렌털
  • 생체 조직용 바이오3D 프린터용 소프트웨어 제작
  • 사이보그 상용화(뇌의 복사가 아닌 이전)
  • 로켓여행사(전세계 어디든 2시간내 도착)
  • 드론 택시
  • 보다 경량화된 제트팩(아이언맨 수트) 개발
  • 가전제품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휴대폰, 티비 등)
  • IT번역/통역 프리랜서
  • 칸막이가 달린 1인식당 신림에 오픈
  • 바쁜 엄마를 위한 어린이반찬 전문점
  • 비주얼 강한 분자아이스크림가게 창업
  •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3길, 주변 타도시출신 원룸거주자들의 아침과 저녁식사제공 백반집 오픈: 여의도 KDB근처의 엄마손 75% 수준만 되도 성공
  • 삐삐식당
  • 체험카페 오픈(낚시카페, 큐브카페, 해먹카페 등)
  • 생활밀착형 O2O서비스 제공
  • 베트남 진출
  • 소프트웨어 교사, 강사, 교수
  • 블루베리 재배
  • 애완동물전용 안마기, 기계식 브러쉬

 

IT번역/통역을 쓰다보니 이분야도 개발자 출신이 아주 유리한 분야입니다. 저는 해외출장 총4년(고객사 기준으로는 3군데)에 해외업체와 결합한 국내 프로젝트 총 2년여(고객사 기준으로는 3군데)를 경험해봤는데요. 제가 고객이랑 직접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공식회의에서 통역사가 붙었던 적도 있습니다. 음...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이 30%밖에 안된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본것같은데, 검색이 안되네요(혹시 찾으시는 분은 링크좀 남겨주세요). 동일 언어로 대화하는데도 전달과정에서 의미가 유실이 되는데, 통역은 말할것도 없이 힘듦니다. 추가(2016.1.23): 간신이 일단 근거 하나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연구자가 명확하지가 않아서 추가로 더 찾아볼께요. 따라서 밑에 통역에 대해 쓴 글은 통역사 여러분을 비난하기 위한게 아니라(동시통역한다고 거만한 분은 비난한거 맞음 ㅋ) 동일 언어인 경우에도 최대 35%만 이해할 수 있는데, 외국어로, 그것도 전문 영역으로(IT의 경우에는 전문영역이 2개 이상임 - IT(DB, 프로그래밍), 언어) 통역해야하는게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언어적 의사소통에서 청자는 화자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15~35% 정도의 내용만을 전달받을 수 있다.

"부모 자녀 관계 평가 및 상담의 실제" (시그마프레스, 정성훈, 박애선, 진미경, 2009)

 

제가 수십명의 통역사(국내: IT는 대부분 남자인데, 통역사는 대부분 여자이더군요)들이 통역하는것을 들어봤는데, OO은행에서 임원급이 참여한 Overview성격의 회의(하지만 기술 및 금융용어가 많이나왔음)에서는 정말 잘하시더군요. 여자분이 중학교때 제 담임선생님 닮았던 분인데, 어찌나 완벽하게 통역하시던지 감탄했습니다. 최고급 레벨인 대통령 통역사는 더 잘하겠죠(단, Overview수준의 회의까지만). 그러나, 그 한번을 제외하고는 기술회의에서 나머지 분들(죄송합니다만)은 90%이상이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여기서, 다시한번 빈수레가 요란하다 법칙이 발현되었는데. 한분이 통역대학원 나오고, 동시통역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쩔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주의깊게 들어봤는데, .... 실제 얘기하는 내용의 30%도 전달을 못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비용에 한계가 있는데, 최고급 수준의 통역사 분들을 모셔온다는게 비용상으로도 어렵고 공급상으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단 링크(20번)에 보면 경력5년이상을 일급통역사로 정의했던데, IT통역은 5년했다고 잘된다는 보장이 없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저도 교육받다가 사람들 의사소통이 안되서 본의아니게 통역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쉽지 않더군요. IT용어, 업무용어, 영어 이 3가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일단 남의 말을 100%전달하는게 무지무지 어렵기 때문이죠. 그 짧은기간(통역사 대부분 40대이하)에 업무용어와 IT용어까지 마스터한 분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설사, 다 완벽해도 남이 한 말을 의미의 유실없이 매끄럽게 전달하기란 ....정상회담 통역사 수준은 되야한다고 봅니다. 영어 아주 잘하시는 임원 비서겸 통역사 분도 실제 기술회의에선 의미가 많이 호도됩니다. 그에 비해서, 영어는 잘못하는데, 기술력이 뛰어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오히려 통역을(?) 더 잘하더라구요. 결국, 말하려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게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바꿔서(이쯤되면 통역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ㅋ) 전해주니까, 결과적으로는 회의가 의미의 손실없이 잘 진행되더군요(전달률 85%). 이분 뿐 아니라, 개발자가 아닌 Business Leader(영어는 완벽하게 잘하는 편은 아니셨음)도 잘 전달하더라구요(80%). (다른 분야에서는, 김대환 UFC해설이 옥타곤 인터뷰때 동행하는 통역사보다도 뜻을 더 잘 전달하시는 예를 들 수 있고요.) 요약해보면, 개요수준의 회의는 통역사분들이 잘하시고, 기술회의에서는 영어잘하는 개발자분이 더 뛰어납니다. 여기에 개발자들의 틈새시장(기술회의에 한정)이 있다고 봅니다. IT통역(IT지식, Domain지식, 언어지식 필요)~ 한번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IT번역 알바 ㄱㄱ. 나아가서는 번역 알고리즘 개발.

 

각 항목별 접근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거나 자본이 없다면 근로자(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 알바)로서 시작하고,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내가 몸소하기보다는 자본만 투자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경우 투자만 참여하고, 지분투자도 하고 관리도 하고 싶다면 사업소득이 되는거겠죠.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꼭, 개발을 관두고 남들다하는 치킨집을 할게 아니라, 개발을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혹은 투자 아이템을 찾거나 창의적인 은퇴후의 근로소득을 도모해보자는 것이 오늘의 취지였습니다. 1차적인 아이디어 도출이 완료되면 그룹화, 융합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위크엔드] 사그라들지 않는 ‘대박의 꿈’…대한민국 금광을 아십니까" (헤럴드경제, 2013)

2. "Underground gold mine brings Montanans back home" (Montana Standard, 2016)

3. "FT, 금광업계 생산량 감소 전망…'금값 반등하나'" (뉴시스, 2016)

4. "금 시세, 차트"

5. "극한의 알바 원양어선 체험후기" (삐삐, 2011)

6. "관광택시가 더 짭짤" 기사님은 外國語 공부중" (조선일보, 2015)

7. "‘파워 블로거’ 1~2시간 투자해 월 수입 500만원" (미주중앙일보, 2009)

8. "전세계 파워블로거 수입 TOP3 어마어마한 파워블로거의 수입" (SMART inside, 2014): 월 6.5억 ㄷㄷㄷ

9. "아프리카 BJ 대도서관 윰댕 수입과 연봉 그리고 결혼 이야기" (Sigi, 2015)

10. "[기고]소프트웨어 ‘전문 교사’ 양성 시급" (경향신문, 2015)

11. "손안의 SNS 멘토… 초보 농군도 대풍 꿈꿔요" (한국일보, 2015)

12. "정부, 원격의료 사업 본격 확대…의료계 반발은 여전" (JTBC, 2016)

13. "생체조직 만드는 '3D 프린터' 나왔다" (전자신문, 2015)

14.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바이오 3D 프린터 미국 수출 `성과`" (전자신문, 2015)

15. "U.S. military wants to create cyborg soldiers" (Computerworld, 2016)

16. "부모 자녀 관계 평가 및 상담의 실제" (시그마프레스, 정성훈, 박애선, 진미경, 2009)

17. "中 의료진, 원숭이 머리 이식수술 성공..."내년엔 사람 이식"" (YTN, 2016)

18. "Self-driving flying taxi" - 중국제라 불안하긴 하지만 (Tech Insider, 2016)

19. "한정판 가방의 유혹 @ 랩메이드 아이스크림" (낭만개굴씨, 2015)

20. "“한마디라도 놓치면 끝” 피말리는 통역의 세계" (동아닷컴, 2000)

21. "국제회의통역사는 어떻게 일하고, 어떤 대우를 받을까?" (드림메이커, 송은혜,2015)

22. "[서여의도 점심 맛집] 엄마네손맛 - 상다리 휘어지는 9첩 백반 정식이 단돈 6천원" (문썬, 2015)

23. "<카드뉴스> '카페서 낚시할래, 낮잠 잘래?'…체험카페 전성시대" (연합뉴스, 2016)

24. "아이언맨 수트, 음식 감별 젓가락···번뜩이는 ‘혁신상품 7가지’" (경향비즈, 2016)

25. "미아방지 팔찌로 글로벌 진출, 인류 보편적 가치 추구하면 마케팅이 필요 없습니다" (beSUCCESS, 2014)

26. ""손세차·가사도우미 해드려요"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 뜬다 [파이낸셜 뉴스]" (Marvin, 2016)

27. "분야별 O2O 서비스 정리 (2016.01.14 update)" (Marvin, 2016)

28. "서면 맛집, 남포동 맛집 응답하라 1988 ‘삐삐식당’" (이투뉴스, 2016)

29. "백종원 프랜차이즈 새마을식당 창업비용에 대해" (창업포럼, 2015)

30. "닭볶음탕 체인점 정정아식당 창업비용 (2014년말 기준)" (가맹거래사 쌈밥, 2015)

31. "일하지 않고 돈벌고 살기 : 수동적 수입(Passive Income) 창출 방법" (Financial Freedom, 2013)

32. "中보다 일 잘하고 임금은 싸… 베트남 '한국 3大시장'으로" (조선비즈, 2016)

33. "[Cover Story] 금액대별 도전해볼 만한 프랜차이즈 | 치킨(약 1억원)< 편의점(1억5000만원) < 디저트(3억5000만원) < 커피(6억원대)…" (매일경제, 2015)

34. "‘안마’ 받고 황홀경에 빠진 치와와(동영상)" (Insight, 2014)

35. "애견용안마브러쉬" (suiny_anne, 2015)

36. "반려동물 전용 ‘특이용품’ 총집합" (dailyPET, 2013)

37. "애플, 특허소송 완패…"배상금 6억弗"" (ZDNet Korea via Naver, 2016)

38. "벤처기업 '앱'이 허위매물·승차거부 없앤다 [일상의 고질적 문제들, 해결 나선 신생기업들]" (조선비즈, 2016)

39. "손하나 까딱 안해도 거주자 생활 맞춰 '척척'…'똑똑한 집'이 온다" (조선비즈, 2016)

40. "IT 농부, 대통령 식탁에 상추 올리다" (조선비즈, 2016)

41. "졸업생 한 해 8594만원 버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아십니까 - 졸업생 4000명 중 85%가 농업… 양계·양돈은 2억원 가까이 벌어" (조선비즈, 2016)

42. "[재계 인사이드] '정수기 렌털' 웅진, '콘텐츠 렌털'로 부활" (조선비즈, 2016)

43. "'국민 창업 아이템' 치킨집 창업 비용, 얼마나 될까?" (조선닷컴, 2016)

44. "'연희동·이화동'에 카페? 망하는 지름길…"상권 잘 보세요"" (머니투데이, 2016)

45. "쉿~ 여기는 `공부숍`…프리미엄 스터디룸 인기 - 독서실보다 분위기 있고 카페보다 조용한것도 장점" (매일경제, 2016)

46. "실시간 혈당체크 등 구글이 개발중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5가지" (조선비즈, 2016)

47. "카페베네가 만들었던 '블랙스미스' 사업 철수 수순" (조선비즈, 2015)

48. "'커피 전문점 신화' 카페베네 김선권 회장의 몰락...해외 사업과 신규 사업 잇따라 실패, 경영권 넘겨줘" (조선비즈, 2016)

49. "강남역 분식점은 한달에 얼마나 벌까? 창업·폐업률까지 상권 정보가 한눈에" (조선일보, 2016)

50. "30대 “네가 하는 창업, 나도 하고 싶다!” -카페 창업 편" (머니랩 via Youtube, 2018)

60. "‘직장인들 로망’ 커피숍 차리는데 돈 얼마드나 봤더니…" (조선일보, 2018)

(이미지 출처: Mark Herpel, 2008, 링크)


왜 때문이죠? 돈이 안모인다면서 술은 그렇게 매일 드시나요? 가방과 구두는 명품으로 도배하고? 해외여행은 1년에 2번? ㅋㅋㅋㅋㅋ 뭐 술드시는거 비난할 의도 전혀아니구요. 저도 뭐 주량은 작지만 치맥도 하고 해외여행도 갑니다. 해외여행은 1년에 최대 2번정도 가는데, 2015년에는 친구가 같이가자고 해서 1번이 추가되어 3번이나 갔네요

 

일 열심히 하고, 휴식도 취해줘야죠. 사람이 어떻게 일만 합니까. 머리도 쉬어주고 해야, 다시 집중해서 일할 수 있고요. 특히나, 개발은 투입한 시간보다는 집중력에 따라 performance가 차이가 나자나요. 그리고, 좌뇌만 계속 쓰는 것 보다는 우뇌도 써주고, 예술적 취미도 가져보고 해야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어려운 문제를 풀때 간단한 모듈부터 개발해나가면 됩니다. 시간을 거듭하며 함수 및 스크립트를 보완하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할 것 같은 코드가 완성이 되고 뿌듯함이 느껴지죠 ㅋ 뭐 제 실력이 대단한 실력은 아니지만 대부분 이맛에 개발자를 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쉽게도 국내 SI의 여건이 좋지 않은게 문제지만요)

 

※ Income(이익) = Revenue(수익) - Expense(비용)

 

답 나왔네요. 간단하죠?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면 됩니다.

 

1. 수익의 극대화

 

개인이 수입을 올리려면 근로소득(월급, 퇴직금), 사업소득, 임대소득, 투자소득(배당, 이자, 연금 등), 기타소득(상금, 당첨금)이 많으면 됩니다. (주: 분류가 MECE에는 맞지 않으나, 사업소득, 임대소득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독립시켰습니다.)

 

(1) 근로소득

일단 일정수준이상의 근로소득이 확보가 되어야합니다. 기본 마중물이 있어야 종자돈도 마련하고 생활비로도 쓰죠. 기본적으로 나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으로 들어올 현금의 유입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럼 어떤 근로를 해야하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선택해야하죠. ㅋㅋㅋㅋ 음...당연한거 아니냐고요? 실제로는 안 그렇더라구요. 남의 이목을 신경쓰기 때문입니다. 딱, 말했을때 부끄럽지 않고 자랑할 수 있는 직장! 이런 브랜드에 집착하다보니 첫 시작부터 꼬여버릴 수 있는거죠. 일은 적성에 안맞고, 의욕은 안나고. 예를들면, 본인이 개발을 좋아한다면 대기업IT계열사는 지양해야합니다. 대기업 IT계열사는 TA, AA, DBA쪽이 아닌 이상 직급이 높아질 수록 관리역량(PM, PL, 컨설턴트, 업무전문가, 품질관리, 인력관리, 하도급관리, 영업 등)에 더 집중을 해야하죠. 예를 든것이고 무조건 대기업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개발실력만 따진다면, 벤처나 중소기업에서 다소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맘고생하면서도 실력을 키워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케이스가 제일 좋은 것 같더라구요. 다 그런건 아니겠습니다만.

 

중간에 막장 프로젝트에 걸려서 SI에 환멸을 느낀후 직종을 변경한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히 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을테고, '1만시간의 법칙'에 따라 어느덧 좋아만 하는 단계만이 아닌 날아다니는 단계로 접어들게 될겁니다. 그때부터는 그 월급만으로도 상당한 수입을 형성할 수 있게됩니다(이직, 프리랜서, 미국 진출하는 경우도 포함 - 하단 링크 2번 참조). 본인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서 열심히 하는게 수익 극대화의 첫 시발점입니다.

 

단지 할게 없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적성과 맞지도 않고, 코딩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무료 국비IT교육을 받고서, 개발을 시작하고자 하면 이미 50%의 실패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하면 아파요

- 김훈이 셰프(마스터셰프코리아4, 1편중)

버클리 의학 전문대학원 진학하고도 의사의 길을 중도포기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요리를 택했다는 본인의 경험을 참가자에게 얘기해주며 했던 말입니다. 막장 탄광에서 인명사고가 많이 일어나듯 막장 SI도 실제로 사망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IT는 의지만으로 하면안되고, 특히 일정이 빡빡하게 정해져있는 SI에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판단 없이 무조건 달려든다고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거죠.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불도저,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이 유일하게 실패할 수 있는 분야가 SI입니다. 실제 제가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도, 안타깝게도 본인의 소질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막장이었는데도 들어오시고, 매일 야근하다가 명을 달리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돈 이전에 사람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게 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돈을 모을 수 있는 첫단계입니다.

 

(2) 사업소득, 투자소득

프리랜서 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고객사에 출퇴근을 하며 발주사나 수주사의 지시에 따라 근무를 한다면 (1)의 근로소득으로 취급했고요. 기본적인 근로소득이 갖췄다면, 추가적인 소득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여기서 잠시 SI개발자 지킴이 무치에게 영감을 줬던 책의 일부를 잠시 인용해 보겠습니다.

 

새벽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녹초가 되었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그 ‘열심’이 삶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었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 편안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겠지. 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을 지울 수 없었다.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지만 처지는 점점 더 어려워졌다.

- 400만원으로 2억 만든 젊은 부자의 부동산 경매 투자일기(조상훈, 2001)

 

왠지 공감되지 않습니까? 차이가 있다면 오전부터 새벽까지 매일같이 반복되는 결함 수정...요건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닥 당일 반영이다. 그래도 개발은 너무 재밌었다. 하지만, 중급단가가 여전히 2006년 수준이다..뭐 이런식으로 수정가능할까요?ㅋ... 한가지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다보면 주변의 숲을 못보게 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썼던 실력있고 열심히 사는 개발자이지만 그것이 결코 축적된 재산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이 바로 그런 경우죠.

 

위에서 여행얘기를 꺼냈지만, 두뇌가 재부팅이 될 시간을 줘야합니다. 새로운 경치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두뇌에 휴식도 주고, 새로운 자극을 줘서 활성화시키는 편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뇌를 지치게 하는것보다 낫겠죠.

 

그러다 보면 새로운 안목이 생기게 되고, 투자를 하거나 사업아이템도 떠오르게 됩니다. 묻지마 투자를 하거나 무작정 사업을 시작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맘에 드는 이성의 번호도 용기를 내어 물어봐야 얻을 수 있듯이, 부가적 수입은 가만히 앉아있는데 생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사업소득과 투자소득이 생기도록 노력하는것은 자동화된 수입창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다른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자고있는 동안에도 자동으로 수입이 축적되는 것이죠. 뭐 무조건 투자하거나 사업한다고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닐진대 이를 불로소득으로 보는 것은 신포도와 다름아닐 것으로 봅니다.

 

근데, 개발자들이 개발 외에 아는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가적 수입은 주식, 채권, 부동산 (예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서 일단 제외)일 것입니다. 하지만 부지런하고 계속해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제 동기 개발자처럼 오피스텔 투자, pc방 사업시작, 아파트 분양, 커피숍, 상가 경매, 테마 레스토랑 등 끊임없이 확장하더군요. 저는 극단적 안정지향주의라 주식도 안하고, 사업도 아직은 안합니다(사업은 좀더 자금이 축적되면 고려할 예정이고요). 대신 자동화 수입창출시스템 구축의 첫단계로 임대수입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또다른 장점이 생기는데, 프로젝트를 구할때 급하게 구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급하면 손해가 막심하듯, 프로젝트를 구할때도 막장인걸 뻔히 알면서도 물게되고 고생하고 악순환이 반복되죠. 개발자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여 근로소득이외에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추가(2016.1.28): 감명깊은 글을 읽어서 추가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된다는 것. 내가 나중에 누구까지 만나게 되었는지 아는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당시 최고의 연예인 몇몇 까지 내 고객이었다....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일의 대가는 질로 따져라 " (세이노의 가르침, 2004 via 김피디, 2009)

 

이 얘기는 우리 개발자들에게는 근로소득에도 적용되고, 사업소득에도 모두 적용됩니다.

 

2. 비용의 최소화

 

비용을 최소화하는거지 아예 안쓰는게 아닙니다. 제가 몇주전 돈이 안모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고민하던 친구에게 순수익을 높여야한다고 설명하자, 자긴 젊어서 즐기고 싶다라고 하며 제 얘기에 전혀 귀를 안기울이더라구요. 저의 취지는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 과거 중앙일보에 기고했던 칼럼(푼돈 무서운 줄 알아라)에 기반을 합니다. 제 책상 위에 꼽아놨어요 ㅋ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관점이 다르면 의사소통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그게 안쓴다는 의미가 아니거든요. 저도 여행다니고, 비싼 레스토랑에도 가고 합니다. 그래도 그 친구(혹시 이글 본다면 미안)보다 순이익이 높고, 그러다보니 자산의 축적수준이 계속 격차가 벌어집니다. 최소한, 왜 돈이 안모이지? 라는 고민은 안하게 되는거죠.

 

근데, 그 친구를 이해는 합니다. 이런 다짐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럼 애초에 왜 안모이냐는 고민을 하지 말았어야하죠 ㅋ 사실 재테크고 뭐고 다 떠나서 본인이 힘들고 스트레스받으면 안하는게 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각주:1]. 결국 왜 재테크를 하느냐의 목적의식이 없기때문인데요. 목적의식에 대한 글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론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가계부를 작성하자

지금은 안하고 있는데 예전에 4년간 작성을 했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안하고 절제를 하게되더라구요. 다만, 너무 절약을 하다보니 한순간에 무너지더라구요 ㅋ 제 생일에 술김에 수십명 직원들에게 쏘고나서 그 비용이 너무 커서, 가계부에 못적겠더라구요. 그후로 안적고 있다는 ㅋ 참고로, 그 4년간에 제가 올린 순수익은 무지 높았습니다. 꼭, 한번은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가계부는 안쓰는 대신 한달에 한번 재무제표를 업데이트합니다.

 

(2) 습관적 음주는 자제하자

제 재테크 시작의 영감고취자, 마스터 요다가 해준말이 있습니다. 애주가는 돈을 못번다. 예전 회사에서 회식이 자주있었는데, 회식을 하다보면 느낀게 돈이 많이 들어갈일이 자주 생깁니다. 게다가 술취한 상태로 절제가 힘들다보니 막 쏘기도 하고 돈 많이드는 곳(?)에도 많이들 가더군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마시는거를 하지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치 중독인 것처럼 습관적으로 마시지 말자입니다. 추가: 신입사원때 동기중에 저보다 나이가 많았던, 같은 대학교 졸업선배 중 총학생회장 출신이 있었습니다. 회식때, 정색을 하시면서 저한테 호통을 치시더군요. 색을 밝히지 마라! 깜놀이었지만 그분의 뜻을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남자가 주색에 빠지면 패가망신한다!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으시더라구요.

 

(3) 결혼전 혹은 주택구매 전에는 차량 구입 자제

결혼을 하게되고 정착을 하려면 어찌됐건 집이 필요합니다. 직업상 필요하지 않다면 주택구매전까지만이라도 차량 구입을 자제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도 20대때에는 돈도 없으면서 렉서스 최신형(?)이 그렇게 사고 싶었습니다. 작업용이죠 뭐. 20대 당시, 대학때 동기들 모임에서 경영학과 나온 친구가 조언을 해줘서 잠시유보했다가. 때마침, 해외출장을 가게되면서 차량 구매를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가용 차량 한해 유지비 평균 462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연합뉴스, 2013). 자동차 판매하시는 분들이 화내실까봐 덧붙일께요: 본인이 여행 좋아하고 운전을 좋아하시면 구매하시구요~ 예전에 친구랑 친구차타고 여행다닐때 기분전환도 되고 무지 좋긴 하더라구요. ㅋㅋ 국내에도 여행할 만한 곳이 많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본인의 기호와 우선순위를 생각하셔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예전의 개발자 출신 관리자 분이 경험담을 얘기해주셨는데, 20대때, 돈아껴서 결혼하려다 잘 안되서 포기하고 차를 샀더니 결혼하게 되더라는 우스갯소리를 해주셨습니다. 무슨의미인지 잘 판단하시리라 봅니다.

 

크게 이 3가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절약하는 스타일이지만 절약의 달인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가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高유가-高물가 절약의 달인들 “난 괜찮아”" (동아닷컴, 2008)

 

추가: 이부분은 여자분들에게 해당이 될것같은데요 ㅋ

(4) 불필요한 피트니스 PT(Personal Training)의 지양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헬스클럽에 등록을 했다고 했습니다. 당시엔 무조건 3개월을 예약해야했어요(환불없이). 어차피 오래 못할 걸 알고 심리를 이용하여 문제도 많이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친도 역시 딱 한번만 나가고 그만뒀습니다. 3개월 헬스 끊고 일주일 이상 안하기가 그때 남여 불문하고 유행이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특히, 꾸준히 운동하는 여자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그게 PT의 도입인 거라 추측을 해보는데요. 누군가가 운동관리를 해주면 아무래도 더 꾸준히 하게되겠죠. 그러나, 비싼 비용에 비해 과연 효과가 있는게 맞냐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씨스타의 소유같은 수준의 운동을 하는 연예인아니면 굳이 불필요한거죠. 중급자에서 상급자로 갈때 필요하다고나 해야할까? 굳이 런닝머신에서 걷기만 하는데 PT가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단순 다이어트나 가벼운 운동이라면, 신청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을 해보시면 될것 같고요. 식단관리까지 해가면서 근육을 키우겠다 하시는 중급자 이상분들은 하실 수 있을듯해요.

 

그리고, 제가 아는 개발자분의 여자 지인분(복잡하네요 ㅋ)이 그분한테 실토를 했는데, PT를 한번 시작하면 절대 끊을 수가 없다고 했다네요. 그외 주의사항은 하단 링크7번을 참조하시고요.

 

최근에 날 보며 이렇게 환하게 웃은 남자는 없었다. 엊그제 내가 먹은 반찬까지 기억하는 남자도 없었다. 연애가 오래가려면 같은 취미를 가지라는데 그와 함께 하는 운동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착각의 늪에 빠진 헬스장 그녀들, 살 빼러 갔다가 사랑에 빠진 그녀들을 위한 처방전.

"친절한 PT의 늪" (Singles, 2013)

 

추가(2016.1.15):

(5) 해외여행

어떻게 보면, 국내 지방에 놀러가는거보다 해외여행이 더 싸게 먹힐 수도 있습니다. 학생일때 선생님이 "예전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만 갔는데, 이제는 태국이나 동남아 가는게 더 싸다."라고 말씀하셨더랬죠. 그 선생님 고향이 제주도였습니다ㅋ. 저는 원래는 여행자체에 별로 흥미도 없었지만 비용상의 문제도 무의식중에 있었던지 직장생활 5년차까지는 전혀 해외여행은 못가봤습니다(교환계절학기, 출장은 제외). 그후에 조금씩 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1년에 1번 -> 2번 ->3번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어찌됐건 해외여행 아무리 싸게가도 항목별 지출로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 해외여행 지출비용이 1년 평균 176만원(TravelDaily, 2015)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한번가면 200이상은 깨집니다. 물론 짧게 홍콩같은 곳으로 가면 좀 줄지만요. 전 제 의지와 상관없이 가만히 앉아있는거 못견디는  타입이라 7시간이상의 비행기는 잡지도 않습니다. 제 첫 출장지였던 시드니, 아니 그보다도 더 심했던, 교환 계절학기로 가야했던 브리스번(호주)갈때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13시간인가 걸렸을겁니다. 아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감안해 싼 항공으로 배정하다 보니 그런것 같고요. 그때 해외나가는 첫경험이 고통스러웠기에 출장이 아닌 해외여행은 당분간 안가게 된 것인지도 몰라요.

 

위에서 휴식 취하라고 해놓고 이건 또 뭔소리냐 하실 수도 있는데, 지금은 제 재산의 수준을 고려해서 순이익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 감안해서 가고 있습니다. 제 지인(여자)은 소득수준(근로소득만 존재)이 그리 높지도 않음에도 유럽, 홍콩, 제주도 등 틈만 나면 가더라구요. 유럽에서는 유로가 높다보니 5백 썼다고 하던데. 재산이 그분의 몇배인 저도 5백은 부담스러운데 ㄷㄷㄷㄷㄷㄷ 여행가고 싶은데, 돈이 부담스럽다는 사회 초년생 개발자 분들에게 제 초장기처럼 가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아니면 저같은 사람 만나시던가요. 제가 10년넘게 알고지낸 친구(여자 - 이상한 상상 금지, 아무런 신체적 접촉없었습니다 ㅋ)랑 홍콩에 가게되었는데, 여자친구도 아님에도 항공권, 호텔, 저녁식사는 제가 다 부담했습니다. 나머지(교통비, 아침식사, 팁)만 그녀가 지불.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후회되네요 ㅋㅋㅋㅋㅋ 가끔 저도 엉뚱한데서 지릅니다. 자, 그럼 절충안을 안내해드립니다.

 

20대 여자의 여행지 로망이면서도 가깝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홍콩입니다. 대만? 그러면 좀 느낌이 별로여도, 홍콩하면 왠지 화려하고 유럽느낌도 나자나요. 저도 홍콩 3번이나 갔네요(하지만 중국인 특유의 불친절함이 끝까지 적응이 안되서 이제는 안가려고요 ㅋ 근데 워낙 가깝다 보니 또 모릅니다) 일단 포에버홍콩(링크는 하단에 표기할께요)이라는 네이버 카페 가보세요. 정보들이 무지 많습니다. 특히, 여행후기 게시판을 찾아보면 홍익(홍콩익스프레스)특가로 3만원에 비행기 예약하고 호텔도 상상할 수 없게 싸게 가는 능력자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3번째 홍콩갈때는 같이간 친구가 준능력자라 비싸다는 홍콩호텔을 2만/1박에 찾았습니다. 교통도 좋은 곳이었고, 깔끔했어요. 그가격이면 1년에 10번도 가고, 동해 여행보다도 싸겠더군요.

 

결국, 요령만 있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도 가성비갑으로 즐길 수 있다는건데. 제가 제일 자주가는 인도네시아도 처음엔 호텔을 전화걸어서 예약했습니다. 뭔넘의 좋은 호텔이 홈페이지 예약을 했는데 확답메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매번 전화로 확인하면 "Maaf, booking problem" 하면서 전화로 다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당시 호갱이자 여행초보인 저로서는 귀차니즘에 몇년간 계속 전화로 예약했죠. 물론, 호갱임을 알아본 호텔직원들도 싼 방은 다 나갔다고, 아주 비싼 방만 주곤 했답니다. 근데요, 비싸니깐 좋긴 좋더라구요. 힐링이 아주 확실히 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그렇게 안하죠. 다른 개발자가 아고다를 이용하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요새는 호텔예약 사이트가 더 많아졌죠. 저도 이제는 가성비 좋은 깔끔한 호텔을 싸게 예약하고 쾌재를 부릅니다. 지난번에는 1박 5만원에 10만원 느낌나는 호텔을 예약하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호텔 리뷰는 주말에 함 올려볼께요. 하나 유의할점은 결제시 원화로 하지마시고 달러로 해야 환전수수료를 덜 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회원가입해야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데, 전...음.....귀차나서 걍 회원가입안하고 합니다 ㅋㅋㅋ ID만드는게 젤로 시러요....지금 사용하는 아뒤만도 20개는 될겁니다 --;;;;; 게다가 프로젝트하게되면 메일 계정, 접속id, db, svn, 도대체 몇개를 써야하는지... 항공권은요....네이버에서 "항공권 예약"이라고 치신 후 비교하시면 됩니다. 기존에는 국적항공사 로그인해서 비싸던 말던 걍 예매했는데,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니 40-50%는 너끈히 절약이 되더군요. 그래서 초보시절 350이나 들어가던 비용(인도네시아 기준)이 이제는 200대 초반까지도 내려왔습니다. 같은 요령으로 홍콩은 100대 이하로도 가능하겠죠. 홍콩은 아고다 말고, 다른 호텔예약사이트가 더 싼 호텔이 많으니 가격비교를 더 많이 하셔야해요. 땡처리항공권 사이트는 방문해서 검색해봐야 더 비싸기만 합니다 ㅋ

 

추가(2016.1.16):

(6) 함정조심

서울가면 눈뜨고 코베어간다는 말이 있었다죠? 저는 서울태생입니다만 ㅋ (근데, 지방 물가는 더 비싸더군요) 마케팅이라는 미명하에 합법적인 사기라고 부를만한 일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펀드의 불완전판매, 다단계, 보험설계사의 계약후 나몰라주의, 연금상품 강요, 마이너스 통장 개설 유도 등등 끝이 없죠. 보이스피싱도 여기에 포함시켜야 할까요? 함정에 빠지기 위한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불법적 사기이든 합법적 사기이든 인간의 허영심과 과욕에 기반을 한다는 겁니다. 너무 과도한 장미빛을 제공해주는 사람의 말은 일단 조심하시고 보세요. 신용평가를 하시는 어떤 베테랑 분은 성격좋고 유들유들한 사람한테는 돈을 안꿔준다고 합니다. 까칠한 깍쟁이같은 사람한테는 빌려주고요. 산전수전을 겪으시며 장사의 달인이 되신 저희 고모 말씀에, "세상에 쉽게 돈버는 방법은 없다. 내가 학벌은 너네 아버지 보다 안좋아서, 그 피라미드인지 뭔지 잘 모르지만, 감언이설로 아무리 꼬셔도 난 안넘어가." 당시 아버지가 다른 친척분들이랑 큰돈한번 벌어보시려고 피라미드에 빠졌다가 뒤늦게 당했구나하고 깨달으셨을때 해주셨던 말이에요 ㅋㅋㅋ 특히 (6)번 함정조심은 사회 초년생 분들이 많이 봐서 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AA인 저도 어릴땐 no를 못해서 몇번 휘둘렸어요. 그런데,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여자분이 그러더군요. no라고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라고. 사회생활에서 그렇게 못한다면 계속 눈물흘리는 일 생길거라고...저도 학생때 몇번 겪어서(다행이 작은 일들), 그다음부턴 미소지으며 정중히 거절합니다. 상대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압박을 하면, 단호하게 얘기하죠.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내 이익을 위해 권하는 것이겠습니까? 이기적으로 자기 수익을 올리기위해 다른 사람의 희생을 유도한다면 그사람은 제 친구일 수가 없습니다. 돈을 벌어서 남을 도와주어야지, 남의 피눈물로 재산을 축적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돈을 그냥 달라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아요.

 

① 연말정산의 함정

은행을 가면 행원이 아름다운 미소로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때로는 당신은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사람이다라는 압박 방식도 구사합니다. "아직도 연말정산 상품에 가입을 안하셨어요?" "개인연금보험 가입하셔야지 연말정산 최대로 받으실 수 있어요. " 자칫, 아름다운 행원의 현란한 화술에 휘둘리면, 연말정산에서, 조금 더 돌려받으려고 내가 원치 않는 상품, 분야에 많은 돈을 묻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투자상품에서 손실을 볼 수도 있고, 연금저축은 중도해지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상상이하로 적습니다. 10년간 유지되는 연금저축이 50%도 안됩니다. 여자는 몸짱PT조심, 남자는 얼짱행원(미인계) 조심 ㅋ

 

이와 관련해서는 자산관리사 '부자언니' 유수진씨의 기사를 읽어볼만 하다.

"연말정산도 좋지만 일단 덜 써야죠" (조선일보, 2015)

 

② 저축보험(보험회사 저축상품)

저도 이걸 처음에 봤을땐 혹했어요. 당시 친구(여자)가 되게 알뜰한 사람이고, 해외가서도 과외(이거 불법아닌가? ㅋ)뛰면서 돈벌면서 연수했던 사람이었거든요. 저축보험가입해서 상품도 받았다고 자랑하길래, 상품속성 팜플렛 보내보라고 하고, 검토해봤더니, 미사여구가 나열되어 있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겁니다. 나도 가입해야하는거 아냐? 그래서 또 구글링을 시작했죠. 한참을 찾아보니 함정이 있더군요.

 

첫번째 함정은 수수료 및 너무 긴 기간입니다. 보험상품은 일단 사업비부터 떼고 봅니다. 표면이자가 높더라도 실제로는 훨씬 낮아지죠. 10년이 지나면 비과세 된다고 하지만, 사람이 한치앞도 모르는데, 과연 10년간 꾸준히 부을 수 있다는 장담을 누가 해주나요? 지금도 제2의 IMF가 온다만다하는데요..

 

두번째는 금리연동제입니다. 상품안내서에는 마치 높은 금리가 주어질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높지 않다네요. 이부분은 하단 링크 17번 파이낸셜 프리덤 블로그 글을 참조해보세요

 

오늘 정기예금 만기되서 재예치하러 저축은행 갔었는데, 어여쁜 행원분이 낚시를 거시더군요. 저축보험으로요. 저도 미소를 지어주며 No, thank you. 해드렸습니다. 잠시뒤에 옆에 계시던 남자 차장님이 미소 지으시며, 연말정산용 개인연금과 저축보험을 다시 또 권하시더군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 그분들은 자신의 영업을 하는거니 뭐라고 할 수가 없죠. 하지만 상품의 단점은 잘 설명안해주시죠

 

③ 다단계판매, 보험설계

오랜만에 연락해서 반가와서 만났더니 다단계나 보험 권유하면 참 실망스럽습니다. 배반감도 느껴지고요 ㅋ 다단계 안한다고 거절하니 다시 연락안하더라구요. 그에 비해 보험 권유는 안한다고 해도 계속 연락옵니다. ㅋ 보험설계 영업의 문제는 상품판매에만 혈안이 되어있지, 막상 보험금을 탈려고 하면 특약을 들먹이거나, 약관에 포함안되어있다고 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가 잘 모르겠다니요 ㅋ 국내의 외국계 보험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설계사가 보통 지인이다보니 항의하기도 애매하죠. 전문적인 보험영업이 필요합니다.

 

(7) 절약

부자들은 모두가 한순간은 뼈를 깎는 절약을 감내했던 사람들이다. 지출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금전적인 손실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본질적으로 낭비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애초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될 리 없다.

 

재테크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보자면 절약, 저축, 투자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은 무엇일까? 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절약’이 가장 어렵다.

"33세 14억, 젊은 부자의 투자 일기" (조상훈, 2003)

 

예전에 인상적으로 봤던 영화가 있습니다. Margin Call이라고. 리흐만 사태를 다룬 영화인데. 중간에 건물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습니다.

SETH: Did you really make two and half million bucks last year?
WILL EMERSON: Yeah. I did.
PETER: What do you do with all that money?
WILL EMERSON: I don’t know really. It goes pretty quick. You learn to spend what’s in your pocket.

- 영화 Margin Call, 2011

간략히 해석을 덧붙이자면

 

Seth: 작년에 정말 $2.5 mil(현재 환율로 약 30억) 벌었어?

Will: 어

Peter: 그돈 다 어디에 썼어?

Will: 몰라. 금방 사라져. 손에 쥐고 있으면 다 쓰게돼.

하면서 구체적으로 자기가 어디에 썼는지 설명을 합니다. 정리해보면

  • 50%세금($1.25 mil)

  • Mortgage(300K)

  • 부모님(150k)

  • 차량 구매(150k)

  • 식비(100k)

  • 옷(25k)

  • 주색(76,520)

  • 비상금(400k)

 

(극중 헬리콥터가 날아오면서 대화가 끊기는데, 더이상 쓴게 없다고 가정하면) 잔액은 $48,750(한화 5천9백만원)입니다. 영화에서의 취지는 연봉(보너스, 인센티브  모두 포함) 많아도 남는돈 없다는 취지로 대사에 넣은 것 같은데, 대화가 안 끊기고 나머지돈도 다 썼다고 가정해도 비상금(400k)를 남겼습니다. 1년에 30억 벌어서 4억8천만원 남겼으면 16%(제 친구보다도 적은 비율)밖에 못남긴 거긴 한데, 모수가 워낙 크다보니 남은 금액도 커지네요. 담보대출 갚느라 300k(한화 약 3억6천만원)이나 지출했다고 하니 대출잔액이 대체 얼마인가에 따라 리스크는 있지만, 스트레스와 직업안정성 고려없이 수치만 보면, 이정도만 되도 이익의 극대화에서 수익을 크게  키워서 나름 성공적인 케이스로 봐야할겁니다(대출만 없었다면 더더욱요).

 

골프 스윙 연습할때 뒷땅 안치려고 자꾸 신경쓰다보면 스윙안느는 현상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게임으로 치면 1996년 디아블로2의 바바리안을 선택하여 방패안들고 양손에 무기만 드는거죠. 어차피 상대는 한방에 나가떨어질건데 방패따윈 필요없다(Barbarian, 1996). 기본 원칙은 "수익-비용"이지만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사과를 어떻게 나눌까 고민하는 것보다 사과를 하나 더 생산해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인거죠. 1억미만의 연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사과하나를 어떻게 나눌지 머리를 잘써야한다면, 1억이상의 연수익을 올리는 사람은 사과를 절약하는 분야보다는 어떻게하면 혁신을 통해 사과를 더 생산해낼 수 있냐에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경기의 흐름도 그렇듯, 인생에 있어서 up and down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자잘한 비용은 잠시 신경을 덜쓰고, 좀더 창의적인 일에 신경쓰는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IMF와 같은 극심한 경기침체가 오면서 수익극대화가 힘들면 철저히 비용관리에 더 초점을 맞추고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1만시간의 법칙 - 공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말영, 2014)

2. "구글 프로그래머 대졸 초봉 10만불" (WorkingUS.com, 2011) - 댓글 위주

3. "IT직종은 수명이 얼마나 되죠? 정년까지 가나요?" (WorkingUS.com, 2014) - 댓글 위주

4. "[칼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이 일하게 하라!" (리치빌재무컨설팅, 2016)

5. "자가용 차량 한해 유지비 평균 462만원" (연합뉴스, 2013)

6. "PT 받을때 원래 트레이너들이 마사지도 많이 해주나요?" (82cook.com, 2014)

7. "헬스하시는분들~조심하시길~" (82cook.com, 2011)

8. "한국인 해외여행 지출 비용 ‘평균 176만 원’" (TravelDaily, 2015)

9. "포에버홍콩" (네이버카페)

10. "아고다 호텔 예약" (Agoda)

11. "푼돈 무서운 줄 알아라" (중앙일보, 경재용, 2002)

12. "매경인터넷 - 저자직강 - 33세 14억, 젊은 부자의 투자 일기" (조상훈, 2003)

13. "영국의 개발자들의 연봉" (박경훈, 2013)

14. "XE Currency Converter" - 현재 환율 조회

15. "모네타 - 저축노하우"

16. "아들이 당장 보험회사 적금을 들겠대요" (82cook, 2011)

17. "저축보험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 : 10년 장마저축보험의 결과는?" (파이낸셜프리덤, 2015)

18. "은행적금과 보험사 저축보험의 차이점은" (여성소비자신문, 2013)

19.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 "내아들도 셋 낳겠다 약속했죠"" (한국경제, 2006)

20. "GA 보험설계사의 독백…“살기위해 판다”" (파이낸셜투데이, 2014)

21. "전직 보험설계사의 고백 "보험은 쓰레기다!"" (프레시안 via 네이버, 2015)

22. "<4년차 보험설계사 고백…"자폭계약·서명위조 난무">" (연합뉴스, 2016)

23. "영업에 대하여 - 미인계" (김PD, 2009)

24. "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 - 비교심리, 주변인식" (세이노의 가르침, 2004 via 김피디, 2009)

25. "일의 대가는 질로 따져라" (세이노의 가르침, 2004 via 김피디, 2009)

26.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세이노의 가르침, 2004 via 김피디, 2009)

27.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세이노의 가르침, 2004 via 김피디, 2009)

28. "[세상 속으로] ‘자발적 가난’을 택한 사람들" (중앙일보 via 네이버뉴스, 2016)

29. "이 부부의 특별한 세계일주 - 18부 :: 사람과 사람들 :: 2월 3일 수요일" (KBS, 2016)

30. "부부가 겨울 산으로 가는 까닭은 - 21부 :: 사람과 사람들 :: 2월 24일 수요일" (KBS, 2016)

31. "연금저축의 '배신'" (조선닷컴, 2016)

32. "[Weekly BIZ] [구마노 히데오의 일본 통신] 일본, 인구가 줄자 임금도 줄었다… 한국은 과연?" (조선비즈, 2016)

33. "경매 넘어간 집 모르고 계약…대학가 사기 주의" (SBS via 네이버, 2016)

34. "'뜨거운' 제주, 분양형호텔 투자도 열기…'40~50대 노후대비용?'" (머니투데이, 2016)

35. "제주도 분양형 호텔의 문제점, 투자 수익률이 아니라 객실 가동률이다" (호텔아비아, 2016)

36. "저축보험으로 목돈 마련? 은행에 속지 마세요" (오마이뉴스, 2012)
     [보험에 관한 오해②] 방카슈랑스 도입 이후 판매 급증...수익 높지 않아

37. "보험사기, 보험사가 만든다" (파이낸셜투데이, 2017)

38. "“보험금 달랬더니 사기로 몰아”…보험사 횡포 언제까지?", (KBS News, 2015)

39. "보험의 배신⑥ 보험사기를 창조하는 '부당거래'" (뉴스타파, 2018)

40. "보험의 배신⑦ 보험설계사의 '비열한 거리'" (뉴스타파, 2018)

41. "행복한 젊은 부자가 알려주는 돈을 지키는 기본[재테크시 주의할 점]" (Shiny Days via Youtube, 2018)

42. "[돈 이야기_부자되기]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비결 [샤이니한 날들]" (Shiny Days via Youtube, 2018)

43. "[통곡의 계좌]"보험 상품으로 저축을 한다는 넌센스"" (Julius Chun via Youtube, 2018)

  1. 이러한 분들을 위한 기사가 오늘 떳네요. 링크에 걸어놓겠습니다. 제목은 '자발적 가난'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목적의식에 대한 포스팅을 읽고도 공감이 안되신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기사를 보면서 세상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재테크에 대해 생각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얽메이고 싶지않다(?)는 분은 아예 접고 다른 길을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등산을 하다가도 갑자기 폭우가 내리거나 몸이 힘들면 언제든 다 내려놓고 포기하는게 더 날때도 있죠. 마침 KBS에서 사람과 사람들이라는 프로가 방영중이네요. 방송관련 예시도 링크걸어놨습니다. 이부부의 특별한 세계일주편은 남자분이 웹개발자인 것 같더군요. 2월24일 "부부가 겨울 산으로 가는 까닭은" - 링크 참조 - 이 프로도 오늘 보면서 끝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도 대단하지만 여자분도 참 요즘 보기힘든 분이더군요. 34세인데도 동안이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스트레스 안받고 긍정적으로 살기 때문이겠죠? 두사람이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으며 사는 것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네요. ㅋ [본문으로]

1. 서울특별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https://economy.seoul.go.kr/archives/17448

최상위 링크는 서울시 경제진흥실 홈페이지입니다.

힘없는 개발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에 대한 노무 전반에 대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도입니다.

 

공인노무사, 전직근로감독관 등 민간 노동전문가들이 자치구별로 각 1명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활용하여 근로자 무료 노무상담을 해주십니다.

 

아래 PDF파일의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하시면 됩니다. 연락처 검색이 귀찮다 하시면 국번없이 120번 다산콜센터에 전화하셔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연결 받으시면 되고요.

 

위에 통합링크에도 있지만 중구의 최신 pdf링크도 올립니다.

(주: 해당 파일은 2015년 8월 기준인 것으로 보이고, 매년 옴부즈만 담당자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것 같아요)

http://www.junggu.seoul.kr/cwsboard/attach/457//50379_201508061317308390.pdf

 

2.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눈물그만'
http://economy.seoul.go.kr/tearstop

 

3. 노동OK

http://www.nodong.or.kr/introduction

노동OK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가 운영하는 "직장인 노동포털" 입니다.

 

4. 한국정보통신산업 노동조합

http://it.nodong.net/zbxe/index.php?mid=LABORFAQ01

FAQ, 사례, 노동상담하기 코너가 있습니다.

 

5. 대한법률구조공단 

http://www.klac.or.kr/main.jsp

공단은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하여 2005. 7. 1. 노동부(현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체불피해근로자들에게 민사 소송대리 등의 무료법률구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Phil and Pam Gradwell, 2008, 링크)

 

막장 프로젝트란 무엇일까요? 왜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소프트웨어의 위기(software crisis)? 터무니없는 저가입찰금액? Man month기반 견적 산정? 건설프로젝트에 짜맞춘듯한 체계? 난잡한 하도급 레벨(갑을병정무기경신..)? 고객사 갑질? 무능한 PM? 무늬만 설계자? 경력세탁 국비지원교육 개발자? 개발자등급제도? 등급별 단가체계?

 

막상 정의를 내리고, 원인을 꼽으라니 어렵네요. 경험으로 잘 정리해주신 윤석찬 님 포스팅의 일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SI 업체가 아니었지만 그냥 기존의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통해 유명 S대기업의 포털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 경험이 얼마나 진절머리 났는지 그 프로젝트를 끝으로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하청 구조를 가진 대형 SI 프로젝트에는 절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소위 막장 인생인 곳은 바로 SI 현장 뿐이라고 본다. 다단계 SI 하청 구조와 인력 파견과 같은 막장의 현실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존재한다. 전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 "개발자들이여 막장을 떠나라!" (윤석찬, 2007)

 

이번 프로젝트만큼은 제대로 된 프로젝트였으면 좋겠다~~ 이게 아마 모든 SI개발자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어림잡아, SI프로젝트의 70%가 야근을 수반하고 20%정도는 막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는 헬오브헬 정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헬오브헬(3대 막장)은 겪은 적이 없고, 헬은 몇년전에 집중적으로 경험해봤고, 나머지는 평균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평균이라고 하는 곳도 야근강요는 기본이었죠. 2014년도에 망하기 일보직전의 프로젝트에 단기로 긴급 투입된 적이 있었는데, 설계자 분 중의 한번이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는 단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다고. 그런데, 다른분들한테 들어보니 그분이 프로젝트 말아먹은 주범중의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저야 뭐 그분이랑 같이 일한것은 아니어서 정확히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아 저분은 아직 진정한 막장을 경험해보지 못하셨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그 프로젝트는 애석하게, 그리고 PL의 자부심과는 정반대로, 투입 일주일만에 drop검토 착수 후 한달 후 완전 drop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실패가 반드시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해서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거든요. 팀플레이인데, 혼자 잘한다고 될까요? 그리고, 우리가 막장이라고 부르는 프로젝트는 개인의 역량으로 힘을 합쳐 넘기에는 너무도 버거운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희생정신으로 밤낮으로, 네덜란드 소년마냥 둑의 구멍에 온몸을 넣고 버텨도 극복할 수 없을때,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 사력을 다해 버텨서 (8시출근, 새벽2시퇴근, 주말, 공휴일 몇달째 출근 등) 차세대 오픈을 경험한 적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프로젝트를 연달아서 했다가는 아마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렇다면, 소위 막장 프로젝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네, 어느정도는요.

 

프로젝트 투입시 프리랜서나 파견일 경우 소위 인터뷰를 봅니다 (안 보는 경우도 있지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후, 개발자도 질문을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개발자는 이때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인터뷰나 사전정보조회 결과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존재할 경우, 상황이 좋지 않은 프로젝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막장의 정도는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므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투입 초창기에 느낄 수 있는 요소도 포함하겠습니다:

  • 인터뷰시 야근가능하신가요? 주말에 출근하실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을 하는 경우
  • 질문자의 눈빛이나 말투에서 강압적 혹인 군대식 분위기가 느껴지는 경우
  • 반대로 오버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프로젝트진행 상황에 대해 너무 완벽하다고 홍보
  • 프로젝트명에 "차세대"가 들어감
  • 외국회사가 개발하고 관리하는 프레임워크 사용
  • 수주사가 외국회사와 컨소시엄 구성
  • 복장규제(정장 강요, 한여름에도 반팔상의 금지, 엄격한 비즈니스 캐주얼 적용 등)
  • 9시 이전 출근(예: 8시, 8시반)
  • 고객사나 수주사 PMO직원이 매일 눈을 부릅뜨고 돌아다니며, 출근시간에 개발자들 자리에 있는지 확인
  • 10시 이후 퇴근(10시에 퇴근하는데도, 왠지 머뭇거리게 되는 분위기)
  • 투입 첫날부터 야근
  • 출근(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이상 소요
  • 보안이 지나치게 철저하여 개발에 방해될 수준
  • 불필요한 툴(개발, DB연결, XML관리 등) 사용이 지나치게 많음
  • 형식적 관료주의 아키텍쳐: 서버단 구조를 불필요하게 세분화(예: 간단한 조회화면 만드는데, 자바 파일 12개가 필요한 경우)
  • 고객사 문화가 수직적이고 관료적
  • 과거 뉴스 조회시 프로젝트 drop, 지연, 소송 등 발생 빈번
  • 과거 프로젝트 검색시 부정적 평가가 대부분(일터Q&A - IT노조, OKKY-좋은회사/나쁜회사, 혹은 그냥 google검색)
  • 요건이 불분명하고,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경우
  • 요건변경이 결함으로 취급되는 경우
  • 설계가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었는데도(ERD완성도, 공통코드, 테이블이관 완성도 65%이하),  화면개발이 완벽하게 종료되기를 요구하는 경우
  • 요건을 계속 바꾸면서 처음듣는 얘기라며 발뺌하는 경우(현업, PL, 설계자) - 그중 최고는 DB설계까지 바꿔놨는데, 결국 최초의 요건으로 회귀
  • 업체 사장이신 분이 PM 및 설계자 역할을 하는 경우
  • 장시간 회의의 결론이 다음 회의 약속시간 정하는 경우
  • 개발자가 소집되는 회의가 빈번하게 발생
  • 책상사이의 간격이 매우좁다. 들어갔을때 환기도 안되고, 닭장같은 느낌이 든다.
  • 화장실이 미어터진다
  • Catch-up plan이라는게 존재. 주말근무의 다른 표현
  • 지방 프로젝트(서울태생 혹은 서울주민에게만 해당)

왜 제가 이러한 요소를 안좋은 factor로 추려냈는지에 대한 설명은 차차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정보습득시, 프리랜서 분들이나 파견위주의 중소업체 정규직 개발자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이트가 바로 it.nodong.net입니다. 개발 꽤 하신 분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구글검색을 하다가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요.

기존의 정보덕분에 죽음의 사이트 몇군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고 약간 고민이기도 한게, SI개발 오래하신 분들은 막장 아닌 사이트가 어딨냐는 분도 계시고 "힘들다"라는 개념이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죽어나가는(실제로 돌아가신 경우도 있었네요 ㄷㄷ) 프로젝트에서도 끝까지 버티고 작업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단, 그경우 애석하게도 건강이 많이 악화되시는 경우가 많음). 그런분들께는 경의를 표하며, 그분들께, 이글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해야겠습니다. 추가할 내용이나 반대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검토해보고 필요시 포스팅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막장 프로젝트 몇번 참여한적이 있는데, 한 막장사이트에서 새로 투입되신 분이 자기도 경험할 만큼 다해봤고, 절대로 프로젝트 중간에 안나간다고 자신감을 보인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다음날(하루만에)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수주회사 정직원 개발자였는데, 아예 퇴사를 해버리더군요. 그런(자신감 혹은 말빨로만 수퍼맨) 케이스를 여러번 보면서, SI개발 쪽에서 큰소리치는 분들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습니다. 이 부분은 살면서 여러 케이스에 적용이 됨을 발견했는데,  추후 "정규직으로 입사시(혹은 프리랜서 계약시), 막장 업체 구별법"에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포스트 하나당 제목에 맞는 주제까지만 다루도록 노력하고 이만 마쳐야겠네요~

 

※ 관련 링크(제목 클릭)

 

1. "막장 프로젝트를 피하는 방법" (오중, 2007)

2. "왜 막장 프로젝트는 여전히 존재하나?" (Okky, 2015)

3. "막장 프로젝트" (Life Algorithm, 2009)

4. "SI 막장 프로젝트하고 느낀점" (Okky, 2014)

5. "IT개발자들 "1년동안 4천시간 근무하기도"" (Views & News, 2013)

6. "막장 프로젝트 경험담" (노동닷넷, 2015)

7. "개발팀장 자살, 한국IT가 슬픈이유" (탐진강, 2010)

8. "대한민국 SW개발자의 평균모습은..창조경제 걸림돌" (이데일리, 2013)

9. "프로젝트 실패요인 101가지" (고뎁, 2012)

10. "SI에서 나의 개발 경력을 뒤돌아보며...part-1" (진형아빠, 2014)

11. "머랄까..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씁쓸한 메일 한통을 받았네요.." (Okky, 2016)

12. "모험회사 - IT 3대 막장 : 금융권, 대기업 시스템에 사고가 터지는 이유" (빈꿈, 2013)

13. "모험회사 - 이랬다저랬다 사장님의 아이디어" (빈꿈, 2013)

14. "분당 OO" (Okky, 2015)

15. "퇴직 대졸사원이 본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2015)

16. "IT의 무덤 체험.." (Okky, 2011)

17. "인건비 떼먹는 ‘IT 보도방’ 극성 원청 대기업은 ‘법적 책임 없다’ 발뺌" (신동아, 2013)

18. "자바 개발자로 9년 일하면서 느낀점" (메이플슨토리, 2015)

19. "SI 프로젝트 후기"(와사비망고, 2017) - 정리를 잘하심. 막장은 아니고, 보통(?) 수준의 SI인데도 이정도다 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될듯.

20. "30대 프리랜서 개발자들이여 지금 당장 스포츠카를 질러라" (진격의 그라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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